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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코로나19,화장도 못하고 관만 쌓이는 독일 상황

화장터 직원들도 감염 위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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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 중인 독일이 큰 위기에 빠졌다.

독일은 지난해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강력한 통제로 확산을 막았으나 지난해 10월부터 겉잡을 수 없이 확진자가 늘어났다.

신규확진자가 지난해 12월 30일에는 4만9천 명, 지난 7일에는 4만5천 명이 증가하는 등 큰 위기를 겪고 있다.

독일 내에서도 코로나19 피해가 큰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 동남부 작센주(州) 마이센이다. 

마이센에서는 지난달에만 1400명 이상이 코로나로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전달 대비 2배가 늘어난 수치다.

현지에서 화장터에 운영하는 조르샬 다크는 “지난달 사망한 14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면서 “이번 달에는 총 1700건 정도 화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시신을 실은 관이 몰려들면서 화장터 직원들도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망자의 관에는 흰색 분필로 ‘COVID’라고 적고 해당 관을 운반할 때는 직원들이 반드시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수백 구의 시신을 담은 관이 화장터로 몰려들자 수용할 공간이 없는 화장터는 관을 2~3층으로 겹쳐 쌓아놓는 형편이다.

장례식은 고사하고 관만 쌓이는 화장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독일 내 비극은 점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00만 명을 훌쩍 넘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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