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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순천장례식장 "확진자 접촉 205명 모두음성" 방역원칙 통했다

음성’ 코로나19 추가감염 ‘0’…마스크·거리두기 효과


▲부산 383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이나 머물렀던 전남 순천 장례식장에서 추가 감염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쓴 데다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 덕분에 추가 감염이 전혀 없었다. 장례식장에 조문을 하더라도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 원칙을 지키면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없다는 것을 이번 사례가 보여준다.

장례식장은 밀폐된 실내공간이고 장례 특성상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한데 섞이기 때문에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지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방역 당국이 한숨을 돌렸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장례식장 접촉자 179명 등 205명의 검체를 체취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지난 21일 확진자가 다녀간 장례식장을 폐쇄하고 즉각 방역 조치를 했다. 또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확진자가 16~19일 머문 장례식장은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장례식장이다.

지난달 서울을 방문했던 70대 노인으로부터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몸살을 앓았던 순천 시민들은 확진자가 나흘동안 장례식장에 머물렀다는 소식에 추가 확진자 등장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다행히 21일 확진 사실이 알려진 이후 역학 검사를 실시했음에도 3일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일단 장례식장 측에서 출입인원을 꼼꼼하게 관리한데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

대부분의 조문객들이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또한 띄엄띄엄 앉아 거리두기를 실천해 코로나 감염을 막았다.

장례업계 한 관계자는 “방역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었다”면서 “장례식장과 조문객들이 힘을 합쳐 방역에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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