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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제철 꽃에 둘러쌓여 가고 싶다…日서 주목받는 원예장

日 아오모리현에서 인기

일본에서 사후에 무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이장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가운데 다른 사람의 뼈와 섞이는 합장에도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원예장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매체 동오일보에 따르면 진현종은 아오모리현 마을의 조동종 사찰 복장사의 별원이다. 묘지 근처에 원예로 꾸민 정원을 설치하고, 화단에서 30센티미터 사방의 플레이트 형 작은 묘비를 배치하고 있다.
 
일반 수목장과 달리 묘비를 설치하기 위해 뿌리가 묘비를 넘어뜨리는 나무가 아니라 화초를 심는 원예장(園藝葬)이라는 형태를 하고 있다.
 
화단에는 이용자가 요청한 꽃과 함께 관리인 키쿠치 씨가 뽑은 꽃을 계절별로 심고 있다. 묘지는 종파를 불문하고 개인이나 부부 등이 가능하다.
 

 
13~50년의 기간동안 개인 무덤에서 머물다가 합치게 되고, 비용은 일반 장례비용보다 저렴하다.
 
관리인 키쿠치 씨에 따르면 “아이가 없다” “남겨진 가족에 묘를 돌보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시댁 무덤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내가 들어갈 무덤은 직접 선택하고 싶다” 등 사람들은 장례에 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또한 타인의 뼈와 합장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존재한다.
 
이에 키쿠치 씨는 영구 공양된 개인 무덤에 자신이 좋아하는 식물을 조합한 정원장(庭園葬)을 개발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소유한 3천평의 토지를 확보해 2018년부터 묘지 운영을 시작했다.
 
정원장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서 지난해 11월 병원에서 실시한 소개 세미나에서 25명이 참가했으며, 더 많은 인원이 문의해오고 있다.
 
일본은 다양한 형태의 장례방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장례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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