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SJ news

향군, 재향군인회상조회 공개입찰로 매각한다

복지사업심의위 결정…재매각 추진

재향군인회가 산하기업인 재향군인회상조회를 공개입찰을 거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향군은 지난 26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진행된 복지사업심의위원회는 ‘공개입찰 매각’ 방침을 확정했다.
 
복지사업심의위는 국가보훈처와 국가보훈처 지정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날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기 이전에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는 최근 향군상조회 매각과 관련해 ‘밀실 매각 추진’과 ‘깜깜이 매각’ 등 논란이 제기되었고, 복지사업심의위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복지사업심의위가 일단 공개입찰 매각으로 방향을 틀면서 향군상조회 매각 건은 전환점을 맞게 됐다.
 

 
▲재향군인회 전용묘역 조성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진호 회장
 
앞서 향군은 향군상조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동산 기업인 메트로폴리탄을 낙점하고,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향군상조회 노조는 ‘밀실 매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김진호 향군 회장 등을 비판하며 ‘밀실 매각에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노조는 김 회장을 비롯한 ‘밀실 매각 3인방’으로 권영학 경영총장과 이영호 경영본부장 등을 지목하고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공언했다.
 
메트로폴리탄과의 매각 협상이 무산되면서 일단 향군상조회 매각 건은 첫 단추 끼우기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상조업계에서는 “상조업계 사정을 잘 아는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향군상조회는 선수금이 2976억 원이기 때문에 현금 알짜배기 기업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다만 자본금 규모는 –329억원이며, 지난해말 기준 7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선수금 규모에 비해 내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약점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