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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일학습병행, 경력개발에 긍정적 영향”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21일 ‘KRIVET Issue Brief’ 제160호 ‘일학습병행과 경력개발’을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7년 1월~2018년 2월 일학습병행 훈련과정을 이수한 515명과 일학습병행과 무관한 일반 중소기업 재직자(경력 3년 미만) 224명을 대상으로 경력개발 현황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일학습병행 훈련과정 이수자 집단과 일반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집단의 경력 태도, 경력개발 행위 및 성과를 비교한 결과, 일학습병행은 경력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현대적 경력 태도 측면에서 일학습병행 훈련과정 이수자 집단은 일반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집단보다 주도적으로 경력을 관리해 나가는 심리적 경향이 크고, 직무·조직을 이동하며 경력을 쌓고자 하는 의지와 주변 상황에 따라 경력을 조정·변화시켜 나가는 태도가 강했다. 

-경력개발 행위 측면에서 일학습병행 훈련과정 이수자 집단은 일반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집단보다 구체적인 경력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정도와 일터에서 조우하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포착하고 학습하는 수준이 높았다. 

-경력개발 성과 측면에서 일학습병행 훈련과정 이수자 집단은 일반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집단보다 현재까지의 경력과 담당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조직 내·외부 노동시장에서 인정받을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으며, 담당 직무에 몰두하는 정도와 담당 직무에 대한 숙련도, 조직에 대한 정서적 애착 수준이 높았다. 

-분석 결과에 비추어볼 때 일학습병행은 직무 수행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기업현장교사와의 상담 또는 멘토링은 심리적 안정감 형성, 조직 및 직무에 대한 적응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 이는 일학습병행을 도입함으로써 인재 육성에 대한 기업 관계자들의 인식과 기업 제반 시스템에 변화를 일으키고, 경력개발 측면에서 일반적인 중소기업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일학습병행이 경력개발에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학습기업 선정 및 우수사례 평가 시 학습기업의 경력개발 체계 수립 여부 및 실효성을 확인하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기존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일터 혁신 컨설팅,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및 S-OJT 지원 사업 등과 일학습병행의 연계를 통해 학습기업의 HR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경력개발 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학습근로자, 훈련과정 이수자들을 위한 경력 진단 및 상담 서비스, 경력개발 워크숍 등을 제공하고 개인의 경력 계획 수립 및 실행 지원이 요구되며, 경력개발 지원 워크북(근로자용), 지침서(기업현장교사 및 HRD담당자용) 및 일학습병행 경력개발 성공 사례집 개발·보급이 필요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요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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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 시즌 끝나고 은퇴?…소속사 “아직 정해진 게 없어” 【STV 박란희 기자】‘배구계의 슈퍼스타’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배구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김연경이 V리그 올 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구계에서는 김연경이 박수칠 때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은퇴 투어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 구단인 흥구생명과 소속사 모두 “정해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준 흥국생명 단장은 “시즌 중이라 끝나고 상의하겠다”라고 했다. 소속사인 라이어앳 관계자 또한 “확정된 게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분명한 건 양측 모두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풍문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확정된 것이 없다,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했다. 2005-2006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김연경은 일찌감치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2008-2009 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해 일본, 터키, 중국 리그 등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