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재단법인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 원장은 취임인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31개 시군과의 네트워크의 힘과 평생교육 추진역량에 체인지업 캠퍼스(舊 경기영어마을)의 우수한 교육시설이 함께 합쳐져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을 모두 아우르는 평생교육 기관으로 발돋움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한 원장은 “진흥원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때 평생학습을 통해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성숙한 새로운 경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인구 고령화로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평생교육은 이제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로 접어들기 때문에 진흥원의 역할과 책임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 원장은 “청소년시절 본인의 꿈은 이소룡 같은 ‘무술배우’였지만 연예인은 배고프다는 현실적인 문제앞에 포기하였다”면서 “16년동안 부천시 의원을 하면서 유아, 초, 중, 고, 대학 등 교육현장에서 익힌 노하우와 10년동안 교육관련 의회 상임위 활동한 경험으로, 새롭게 혁신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과 인적자원은 국가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이며 소득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로서 양극화로 인한 사회불평등은 사회와 정치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면서 “일자리와 연계되는 평생교육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원장의 포부가 가득한 취임 일성이 우렁찼다.
“새로운 경기도의 도정철학과 1천3백만 도민들의 삶을 바꿀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지평을 넓혀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