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장사문화가 화장위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2차(2018~2022년)장사시설(묘지,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수급 종합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3월 14일(수) 오전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 사회보장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자문회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사진)이 이례적으로 직접 주재하고 이주현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이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설명한다.
지난 2월6일 서울 여의도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서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사장 이종윤)이 주최한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수립연구’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각계의 장사관련분야 전문가와 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012년 11월 '전국 장사시설 적정 수급을 위한 5개년 계획'을 통해 장사관련 분야가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화장시설이 없는 시·군을 중심으로 확충하되, 지리적·생활권역이 인접한 지자체간 공동 화장시설 설치를 계획하는 등화장시설의 단계적 재건축 및 설비보완에 중점을 두고 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자문회의에는 장사정책관련 학계, 공급자, 종사자단체 그리고 소비자단체의 전문가 19명이 대거 참석 관련주요 사항에 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문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정혁인(정책기획부)부장은 지난 2월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공청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제2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자문회의 역시 공청회와 마찬가지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