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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취약계층 청소년 캠프 참여 기관 모집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8년 하반기 취약계층 청소년 캠프 참여 기관 및 단체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장애 청소년, 저소득 청소년, 도서벽지 청소년 등 여러 제약으로 청소년 체험 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 기관이나 단체다.

캠프는 프로그램과 안전을 국가에서 인증한 국가인증캠프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7월 1회, 10월 1회,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진로 체험 캠프는 국가인증 5549호로, 읍·면·리 소재 중학교 대상 각 200명씩 2박 3일간 열린다.

진로 체험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동기 부여하기, 공동체 활동, 진로 탐색, 응원 댄스, 영상 제작, 암벽 등반, 숲 체험, 오리엔티어링, 직업관 교육 등이다.

8월 둥근세상만들기 캠프는 국가인증 512호로, 기초생활수급이나 차상위계층 청소년 초등 4~6학년이 대상이며 150명, 2박 3일 일정이다.

둥근세상만들기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 협동, 물놀이, 과학 체험, 천 놀이, 마음 화분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다.

8월 2차에 걸쳐 열리는 장애 청소년 캠프는 국가인증 5210호이며 특수 학교, 장애 단체, 특수 학급 등을 대상으로 각 170명씩 2박 3일
간 열린다.

장애 청소년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컵 공예, 수중 활동, 플라잉디스크, 커뮤니티 댄스, 자연 산책 등 다채롭다.

마지막으로 12월 진행되는 고3 캠프는 수능 후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100명, 2박 3일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성 강의, 사회공헌 활동 체험, 기관 방문 및 나눔 활동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청소년 체험 활동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우리 수련원 청소년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결과 발표는 27일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문의는 홈페이지 확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nyc.kywa.or.kr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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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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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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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나카야마 미호, 갑작스러운 사망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