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SJ news

3회“상조.장례박람회도 실패”고작 3개 상조회사 참여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의‘입관시연행사’만 대성황으로 관람객들 감동

3회“상조.장례박람회도 실패”고작 3개 상조회사 참여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의‘입관시연행사’만 대성황으로 관람객들 감동
 
박람회 전문업체인 동아전람이 지난 23(금)일부터∼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제3회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우려대로 박람회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성적표를 얻었다. 상조회사는 보람상조(일산지점 지점장/윤재연)와 더리본(구.KNN라이프)그리고 (주)유토피아퓨처 등 세 곳이 참여했으며 그 외에 장례. 추모관. 기타 관련 업계는 6~7개 업체로 그야말로 빈약하기 짝이 없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제3회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지난 23~25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렸다.
 
지난 2015년 8월 27~30일에 열렸던 ’제1회 서울 상조산업 박람회‘ 당시에도 상조회사가 단 3곳 정도 참가하여  ‘상조 박람회’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그 당시에도 관람객들은 “사람도 없고, 상조관련 업체도 적다”면서 불만을 토로할 정도였다. 동아전람측은 2016년에 다시 ‘제2회 상조박람회’를 불과 5개월 뒤에 개최했으나 이 역시 호응이 없어 흥행에 크게 실패했다. 그리고 2회 연속 흥행 실패를 반영한 듯 동아전람측은 2016년을 마지막으로 상조산업 박람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동아전람의 얄팍한 속임수...전시회장이 참가자들 혼란 부추켜

하지만 최근 상조·장례 분야가 유망하게 떠오르면서 지난 2월 23일부터 3일간 상조.장례문화 박람회로 제목까지 바꾸면서 나름대로 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3회 박람회 역시 실패를 맛보았다. 주최 측은 3종류의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형식을 빌려 그나마 ‘상조. 장례 문화박람회’의 빈약함을 관람객들에게 속이기에 충분했다. 즉 전시관 한쪽은 ‘2018년 동아건강산업 박람회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한 곳의 전시장을 ‘제3회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와 ‘제2회 행복한 노후 설계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전시관으로 사용하는 전략을 세워 관람객들과 전시 참여업체들에게 혼동을 주는 방법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제3회 서울 상조. 장례문화 박람회에 참가한 보람상조, 더 리본, 에프엔에스 등 상조, 장례관련 부스

그나마 이번 제3회 박람회는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협회장 남승현)’가 특별 후원하는 형식을 갖추면서"옷깃 여며 가옵신님, 훨~훨 날아라”라는 주제로 '입관시연 행사'를 박람회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체면을 세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사)대장협의 입관시연 행사엔 100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회장 2층의 시연장을 꽉 메워 성황리에 시연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입관 시연행사에 참여한 김두섭(75세 서울 가락동)씨는 처음으로 "우연히 입관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이제 "자신이 죽은 후에 어떤 과정을 거쳐서 장례가 치러지는지를 정확하게 알게 되어 시연 관람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의 염습시연회 대 성황

함께 온 부인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유익했다"며 이러한 염습과정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시연행사를 계속 개최하여 주면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입관 시연식에는 대장협의 남승현 회장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겸 동부산대 김성익 교수와 협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 시연행사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김성익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입관 시연식은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전혀 낯선 광경에 대해 각 지방의 특색 있는 입관식에 대한 김성익 교수의 자세한 설명이 함께 이어져 관람객들이 시연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밀한 준비를 통해 시연행사가 이루어졌다.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남승현 회장과 동부산대 김성익 교수가 염습을 시연했으며 현장에는 약 100여명이 몰렸다.
 
시연행사가 끝난 후 남승현 회장은 앞으로 이런 시연행사를 협회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김성익 교수도 염습시연이 일반인들에게는 의외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많다고 했다. 이날 유재철 교수를 비롯한 장례관련 종사자들도 눈에 띄었다. 시연행사를 끝까지 지켜보던 관람객들 중 일부는 남 회장과 김 교수에게 많은 염습관 관련된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입관 시연행사가 오히려 상조.장례문화박람회 전시회 보다 더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