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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STV]임플란트 치아시술 몇 살까지 의미 있나

  • STV
  • 등록 2011.12.01 06:57:26

오래살고 싶으면 임플란트 시술에 나이를 따지지 말라

보통 임플란트는 비싸다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 가격도 치과에 따라서 들쭉날쭉이다.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 게 정답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늘 귀동냥이 아쉽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해봤다는 사람에게 자꾸 묻게 된다.

특히 노부모가 계신 자식들은 은근히 노심초사다. 연로하신 부모님께 임플란트를 해드려야겠다 싶긴 한데 치아하나에 100만원가까이부터 비싸게는 400만원가까이 한다는 사실에 자꾸 재게 된다. 솔직한 현실이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일반 서민들 입장에선 여든 아흔되신 노부모님께도 해드려야하나 싶은 생각에 마음속이 편치가 않다.

이런 생각들에 대해 디아트치과 고형준 원장은 오래살기를 바란다면 나이와 무관하게 임플란트시술을 하는 게 옳다고 단언한다. 이른바 저작활동, 음식을 씹고 삼키는 활동은 인간의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고 씹는 활동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의 건강에는 곧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인간의 잔여수명을 예측하고 임플란트 시술여부를 판단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고형준 원장은 저작활동은 인간의 수명연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술여부 뿐만 아니라 시술시기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치아가 빠진지 오래되면 잇몸구조의 변형 때문에 임플란트시술을 하고 싶어도 못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비용이 부담되면 임플란트와 틀니를 병행하더라고 시술시기를 놓치지말라고 힘줘 말한다.

이제 국내업체도 수입제품못지않은 제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태여 외국제품을 고집할 이유도 없다고 한다. 고원장은 임플란트시술의 퀼리티는 재료보다는 시술부위가 안정화되는 시간의 차이로 봐야한다는 의견을 낸다. 따라서 시술부위가 잘 굳고 충격시 이탈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며 이는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1952년 스웨덴 룬트대학의 정형외과 전문의 브레네막 교수가 창안한 임플란트시술법은 원래 치아를 위한 시술법은 아니었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원래 심장병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것처럼 임프란트시술법은 정형외과 전문의였던 브레네막 교수가 골절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한 시술방법이었다. 60년이 흐른 지금 임플란트시술은 치과치료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진료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임플란트시술이 국내에서는 아직도 논쟁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른바 네트워크치과와 일반치과병원간의 비용논쟁이 진행 중이며, 임플란트시술을 두고 이제는 건강보험 적용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고려해야할 시기가 되었다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간다. 정치권의 복지정책 강화에 대한 추세도 이에 대한 기대치를 키워준다. 비용여부를 떠나서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임플란트시술에 나이를 따지지 말라는 젊은 치과의사의 지적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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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