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금)

  • 맑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4.0℃
  • 연무대전 4.9℃
  • 맑음대구 4.9℃
  • 맑음울산 6.4℃
  • 연무광주 7.7℃
  • 맑음부산 9.2℃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10.8℃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MLB]추신수, 공격과 수비 둘 다 아쉬운 모습 보여

  • STV
  • 등록 2015.04.27 09:26:13
【stv 스포츠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도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 4경기 연속 무안타였고 타율은 0.104까지 떨어졌다.
 
상대 실책과 볼넷, 몸에 맞는 볼로 세 차례 출루하기는 했지만 우익수 수비에서 미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회초 추신수는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평범한 유격수 뜬공을 쳤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타구를 놓쳐 1루를 밟았다.
 
이 사이 3루까지 간 엘비스 앤드루스는 후속타자인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3회 추신수는 굴욕을 맛봤다. 에인절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앤드루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추신수를 선택했다. 추신수는 파울 2개를 걷어내며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채웠다.
 
하지만 다음 타선의 카를로스 코퍼렌이 삼진으로 침묵해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5회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으로 향한 경기에서 추신수의 침묵은 계속 됐다.
 
10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3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이 5-3으로 승기를 잡은 11회 2사 1, 2루에서도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는 낮 경기에 힘들어하며 두 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회말 우익수 수비 때 추신수는 C.J. 크론의 플라이성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과 충돌이 일어나며 실책을 저질렀다. 시즌 첫 실책이었다. 크론은 3루까지 파고들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동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책성 수비도 있었다.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7회말 에인절스의 선두타자 지아보텔라의 타구를 쫓았으나 낙하지점을 잡지 못하고 공을 놓쳤다. 이후 마이크 트라웃이 홈런으로 지아보텔라를 불러들여 2-2 동점이 됐다.
 
한편 텍사스는 3연패 사슬을 끊고 에인절스에 5-4로 승리했다.
 
선취점을 뽑아놓고 8회 역전을 당하며 경기를 내줄 뻔 했던 텍사스는 연장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11회초 텍사스는 선두타자 레오니스 마틴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2사에서 아담 로살레스의 볼넷과 미치 모어랜드의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앤드루스가 적시타를 쳐 5-3을 만들었다.
 
10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네프탈리 펠리즈는 11회말 에인절스에 1점을 내줬지만 위기를 수습하며 승리를 지켰다.
 

문화

더보기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 ‘셀프사진관’ 열풍 【STV 최민재 기자】MZ세대들이 셀프사진관에 열풍하고 있다. 코로나 거리 두기 해제로 모임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친구들과 놀고 난 뒤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있다. 바로 셀프사진관에서 사진 찍기다. 셀프사진관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포토부스 안에서 스스로 셔터를 누르게 돼 있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사진관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함을 주는 게 장점이다. 이러한 형태의 스튜디오는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튜디오 사진관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인기를 끈다. 셀프사진관 열풍의 주요 원인은 대면의 소중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게 차원에서도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셀프사진관은 과연 MZ세대들에게만 인기일까? 하는 질문에 대답은 “NO”다. 셀프 사진관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장감이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 다는 이유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MZ세대만의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편견일 수 있다. 밥을 먹고 가족사진을 찍으러 방문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교수 겸 배우 이범수, 가난한 학생 차별 ‘갑질 논란’에 조사 중 【STV 임정이 기자】교수 겸 배우인 이범수는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고 있다. 그런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범수는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재학생 A씨는 주장했다. 갑질 논란에 대해 이범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은 없다. 이 밖에 다른 의혹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신한대학교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소명했다.신한대는 8일 강성종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교직원 등에게 문자로 전달하며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총장은 “민원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하고, 사실로 밝혀지면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반드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 오너 가족의 갑질 논란을 지켜보며 학교 운영에서 세 가지 중요 원칙을 정하고 지켰다”며 “신문고 제도를 활성화해 어떤 경우에도 피해자가 홀로 고민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