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일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빼돌린 A(3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진구의 한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업주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계산대 간이 금고에 있던 현금을 빼돌리는 등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4개월 동안 모두 269차례에 걸쳐 17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계산대 기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물건을 판매하지 않은 것처럼 속여 현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