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도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 4경기 연속 무안타였고 타율은 0.104까지 떨어졌다.상대 실책과 볼넷, 몸에 맞는 볼로 세 차례 출루하기는 했지만 우익수 수비에서 미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회초 추신수는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평범한 유격수 뜬공을 쳤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타구를 놓쳐 1루를 밟았다. 이 사이 3루까지 간 엘비스 앤드루스는 후속타자인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3회 추신수는 굴욕을 맛봤다. 에인절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앤드루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추신수를 선택했다. 추신수는 파울 2개를 걷어내며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채웠다. 하지만 다음 타선의 카를로스 코퍼렌이 삼진으로 침묵해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5회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
【stv 스포츠팀】=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패배를 딛고 정규리그 23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전남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18일 펼쳐진 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K리그 통산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패(17승5무) 금자탑을 세웠다. 구단 통산 300승(195무256패), 최강희 감독 개인 통산 300경기(리그컵 포함·145승76무79패) 출전 기록도 함께 만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규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전북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일격을 당했다. 전북은 지난 22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2015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3으로 졌다. 각종 대회에서 27경기 연속 패배가 없었던 전북은 이날 약 7개월 만에 고배를 들었다. 특히 '가시와 징크스'에 또다시 발목이 잡히며 심리적 충격이 더 컸다. 전북은 가시와와 6차례 만나 1무5패에 그쳤다.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 더비'를 통해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작정이다. 현재 진행형인 정규리그 연속 무패 기록도 이어나가야 한다. 최
【stv 스포츠팀】= 성남FC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꺾고 시민구단으로선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성남은 22일 오후 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리람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1로 이겼다. 경기가 끝났을 때만 해도 3승1무1패(승점 10)가 된 성남은 부리람(2승1무2패·승점 7)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광저우R&F(중국)의 경기에서 감바가 5-0 승리를 거두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성남은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성남의 뒤를 감바와 부리람(이상 승점 7)이 이었기에 최종전 결과에 따라 세 팀이 모두 승점 10으로 같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승점이 같은 팀들의 순위를 정하는 방식에서 팀간 승점-골득실차-다득점-원정 골 다득점을 따졌을 때, 성남은 최종전에서 패해도 16강에 가게 된다.성남이 감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고 부리람이 광저우에 승리할 경우, 세 팀의 승점은 10이 된다.그러나 성남이 세 팀간 전적에서 2승1패(승점 6)로 가장 앞선다. 감바는 1승1무1패(승점 4), 부리람
【stv 스포츠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같은 연고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누르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15일 치른 원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1-0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따돌리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서 대회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또 2010~2011시즌부터 5시즌 연속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설욕에도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을 기록 중이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져 준우승에 그쳤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해도 8강에서 고개를 숙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공세를 퍼부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탄탄한 수비벽은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승부는 단 한 방에 갈렸다. 레알
【stv 스포츠팀】=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이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과 레버쿠젠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레버쿠젠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FC쾰른과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를 치른다.손흥민은 지난 19일 하노버전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후반 38분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다가오는 쾰른을 상대로 분풀이에 나선다. 쾰른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30일 레버쿠젠과 쾰른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5-1 대승에 기여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포칼컵 1골)을 터뜨렸다. 지난 1985~1986시즌 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19골(정규리그 17골·DFB 포칼 2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몰아치기'에 강한 손흥민이기에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차 전 감독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거나 넘어서는 것도 기대해볼 만 하다. 손흥민은 지난 2월15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9일에
【stv 스포츠팀】= 수원 삼성이 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다.수원은 21일 오후 7시30분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회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3승1무1패(승점 10)가 된 수원은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2011년 준우승 이후 ACL 토너먼트와 연을 맺지 못했던 수원은 4년 만에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정원 감독 부임 후 처음이다. 일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낸 것은 무려 10년 만이다. 수원은 2005년 주빌로 이와타전 1-0 승리 이후 일본 원정에서 2무3패로 부진했다.정대세를 원톱에 배치하고 염기훈과 서정진 등을 2선에 둔 수원은 초반부터 우라와를 몰아붙였다. 지난 주말 슈퍼매치 5-1 대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듯 활발한 공격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고 이 틈을 우라와가 파고 들었다. 즐라탄 류비얀키치가 후반 24분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위기의 순간 서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서 감독은 고차원을 투입해 반격을 꾀했다. 교체 카드는 보기 좋게 적중
【stv 스포츠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FC포르투(포르투갈)를 누르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져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완벽하게 설욕했다. 1·2차전 득점 합계 7-4로 포르투를 크게 따돌리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2011~2012시즌 이후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2~2013시즌에는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했다.1차전 패배로 인해 다득점이 필요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14분 티아고 알칸타라의 헤딩슛이 터지며 역전극의 서막을 올렸다. 이어 전반 21분 제롬 보아텡, 2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36분 토마스 뮐러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40분 레반도프스키의 두 번째 골을 더해 전반전을 5-0으로 마쳤다. 2차전 승기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 쪽으로 기울었고 1·2차전 득점 합계도 6-3으로 뒤집혔다. 후반 28분
【stv 스포츠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차기 사령탑으로 토마스 투헬(42) 전 마인츠 감독을 낙점했다.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이 오는 7월1일부터 도르트문트의 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위르겐 클롭(48) 도르트문트 감독이 지난 15일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힌 지 5일 만이다.투헬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5시즌 동안 마인츠를 이끌다가 지난해 3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오는 7월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1년 4개월여 만에 현직 복귀할 예정이다.마인츠 재임 시절 투헬 감독은 박주호(28)와 구자철(26)을 연달아 영입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한 도르트문트는 2014~2015시즌 초반 강등권(16~18위)까지 떨어지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겨울 휴식기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 10승6무13패(승점 36)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LA 다저스가 제3선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브랜던 맥카시의 호투에 힘입어 7연승을 질주했다.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7-0으로 완승을 거뒀다.류현진의 부상으로 3선발을 맡게 된 맥카시는 6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맥카시는 이날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타선에서는 스캇 반 슬라이크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고, 자크 페더슨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이날 승리로 7연승의 신바람을 낸 다저스는 9승째(3패)를 수확,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맥카시는 1~3회 주자를 한 명씩 내보내면서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 5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맥카시는 6회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의 위기를 만났으나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그 사이 타선은 리드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말 1사 1루에서 반 슬라이크와 페더슨의 2루타가 연달
【stv 스포츠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득점을 올린데 이어 볼넷까지 얻어냈다.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대주자로 출전,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조디 머서가 6회 상대 선발 맷 가르자의 직구에 몸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그러자 피츠버그 벤치는 강정호를 대주자로 내보냈다.머서 대신 1루로 들어간 강정호는 가르자의 폭투를 틈 타 2루까지 나아갔고, 크리스 스튜어트의 좌전 적시타 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득점이었다.8회 타석에도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구원 마이클 블레이젝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그러나 강정호는 스튜어트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당해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대주자로 나서 볼넷 1개만을 기록해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그대로 0.100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5-2로 승리를 거둬 밀워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3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6승째(6패)를 따내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피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