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박은선 사태’의 발단이 된 여자프로축구 6개 구단 감독 모임의 간사인 이성균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FMC)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거센 후폭풍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일 이 감독은 박은선(27․서울시청) ‘성별논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감독을 포함한 여자축구 6개 구단 감독들은 지난달 비공식 모임을 갖고 논의한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전달할 요구사항에는 박은선의 성별 확인 건이 포함됐다. 이날 모임에 박은선의 소속팀인 서울시청은 제외됐다. 이들이 협의 내용을 정리해 지난 1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팩스로 보낸 문서에는 ‘13년 12월 31일까지 출전 여부를 정확히 판정(성별 확인)하여 주지 않을 시 서울시청팀을 제외한 실업 6개 구단은 14년도 시즌 출전을 모두 거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같은 6개 구단 감독들의 ‘보이콧’ 사실은 지난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해졌다. 소속팀의 성적을 위해 WK리그 최고 스타를 퇴출시키려한 지도자들의 비열한 술수는 국민적 공분을 샀고, 사건을 일파만파로 번졌다. 뒤늦게 이 감독은 7일 방송 인터뷰를 통해 “우린 박은선의
【stv 이호근 기자】=멤버들의 개별활동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남성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중 일부가 사이버대학에서 편법으로 학점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감사원은 7일 지난 6~7월 19개 사이버대학과 21개 대학원대학을 상대로 회계집행과 학사운영, 교원채용 등을 점검한 ‘특수대한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A사이버대학은 2010년 입학한 학생 4명이 2011학년도 1학기까지 수강한 39개 과목에서 출석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학점을 부여했다. 교육부의 ‘사이버대학 학사편람’에는 과목당 최소 4분의 3 이상을 출석해야 학점을 주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출석 기준에 미달하고도 학점을 받은 학생 중 제국의 아이들 멤버가 포함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제국의 아이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타제국은 “제국의 아이들은 어떠한 불법적인 방법으로도 출석을 한 적이 없다. 이미 두 달 전 감사원 조사에서 이와 관련해 멤버들과 아무 관련이 없는 일임을 밝혔다”는 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감사원 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2010년도 성적에 대한 부분은 학칙에 의해 F로 처리됐다. 학교 측이
【stv 이호근 기자】=1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선언을 해 화제를 모았던 그룹 'HOT' 출신의 토니 안(35)과 그룹 ‘걸스데이’ 멤버 (19) 커플이 8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걸스데이의 매니지먼트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토니안과 혜리가 최근 헤어졌으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드림티는 “서로 스케줄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다 보니 소원해진 것 같다”고 밝혔고, 토니안의 매니지먼트사 TN엔터테인먼트 측도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3월 교제를 시작한 뒤, 4월 이를 시인한 토니안과 혜리는 TV 음악․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분을 쌓다 혜리의 밝은 모습에 호감을 느낀 토니안의 구애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1세대 아이돌인 토니안은 TN 대표로 연예 사업을 진행하며 요식업과 교복 사업에도 손을 대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솔로 가수 활동과 그룹 ‘스매쉬’의 프로듀서 활동을 병행하며 QTV 예능프로그램 ‘20세기 미소년’에 출연 중인 토니안은 이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그룹 ‘핫젝갓알지’ 멤버들과 12월 24, 25일 양일간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레전드
【stv 이호근 기자】=가수 정인(33)과 기타리스트 조정치(35)가 이달 말 11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부부로 거듭난다. 정인의 매니지먼트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고 이달 말 혼인신고를 한다고 전했다.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와 식사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다. 서울 연남동의 조정치 작업실에서 신접살림을 꾸리며, 신혼여행도 생략한다. 11년째 교제 중인 이들은 올해 함께 출연한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연내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정인은 최근 ‘가을 남자’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며, 조정치는 KBS 2FM '조정치‧하림의 2시’ DJ로 활약하고 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영화배우 백윤식(66) 씨가 연인이었던 방송기자 K씨를 상대로 2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는 백 씨와 아들인 백도빈(35)‧서빈(29) 씨 등 3명이 K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2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만나 30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그해 6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한 백 씨와 K씨의 교제 사실은 지난 9월 언론을 통해 공개됐으나 곧 결별소식이 전해졌다. K씨는 각종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에게 20년 된 여자가 있었다’, ‘백윤식의 자녀들과 갈등이 깊었다’, ‘아들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논란을 키웠다. 백 씨 측은 이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를 통해 “최대한 대응을 자제하려 했으나 K씨의 무책임한 모습에 모든 믿음을 상실했다며, 모든 자료를 제출해 법적 판단을 받을 것이라 밝혀 법정공방을 예고했다. 백 씨 측은 K씨에 대한 민사 소송에 더해 형사 고소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탤런트 류시원 씨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부인 조 모(32) 씨를 위증 협의로 추가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류 씨는 8월에 있던 공판에서 부인 조 씨가 사실과 다른 허위 진술을 했다며 4일 고소장을 제출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조 씨는 앞서 지난 2월 류 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고소장을 통해 조 씨는 류 씨가 자신의 차량을 추적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고, 지난 4월 경찰은 류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류시원 씨 부부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지난 3월 이혼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탤런트 정우(32)와 김유미(34)가 연인이 됐음을 선언했다. 5일 정우의 매니지먼트사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3개월 전 영화 ‘불은 가족’ 후반 작업과 그 후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한 식사자리 등에서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결혼을 전제로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호감을 느끼고 시작하는 단계인데 알려져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번 일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드라마 ‘슬픈 연가’ ‘루루공주’ ‘못된 사랑’ ‘녹색마차’, 영화 ‘바람’ ‘바람난 가족’ ‘라이터를 켜라’ ‘그때 그 사람들’ ‘숙명’ ‘돌려차기’ 등에 출연한 정우는 현재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김유미는 드라마 ‘천사의 분노’와 ‘상도’ ‘로망스’ ‘위풍당당 그녀’ ‘신의 저울’ ‘무정도시’ ‘무신’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김유미는 정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붉은 가족’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개그맨 이원구(30) 씨가 음주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이씨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 사고로 오른쪽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57%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된 이원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과 '네가지', '갑을 컴퍼니’, ‘남자뉴스’ 등에서 활약했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
【stv 이호근 기자】=가수 백지영(37) 씨를 상대로 악성댓글을 게재한 누리꾼 6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백씨의 유산(流産)과 관련한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6명을 모욕혐의로 입건해 이 가운데 노 씨(19) 등 4명은 기소의견으로, 2명은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노 씨 등은 백 씨가 유산하자 5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사이트 등 3개 사이트에 “백○○ (욕설) 맨날 담배나 벅뻑펴대고…그 꼴 나지 ㅉㅉ” 등의 욕설을 올린 혐의로 노 씨는 백 씨가 유산한 당일 이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된 누리꾼들은 학생 3명과 공익요원 1명, 회사원 2명으로 연령대는 17살부터 27살까지 다양하다. 경찰 관계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들은 학생, 공익요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7월 19일 백 씨의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으며, 백 씨 측은 합의 대신 피의자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root2-kr@hanmail.net
【stv 이호근 기자】=결혼생활 9년 만에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김주하 앵커의 남편이 반소를 제기했다. 법조계는 김 씨의 남편 강 모 씨가 지난 1일 김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에 대한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첫 조정기일을 6일로 예정되어 있다. 김씨는 MBC의 간판 앵커로 활약하다 지난 2004년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한 강 씨와 결혼했지만, 폭행 등으로 불화를 겪다 지난 9월 23일 이혼소송을 냈다. 이들 슬하에는 1남 1녀를 뒀다. 한편 김 씨는 강 씨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강 씨 역시 김 씨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맞고소한 상태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