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2'는 누적 관객수 555만 5406명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한편, 2위는 서인국, 장동윤 주연의 '늑대사냥'이다. '늑대사냥'은 첫 주말 레이스를 19만 4948만명에 마쳤다. 3위는 '아바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8만 8914명을 기록했다.
【STV 김민디 기자】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만에 열린다. 한화생명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8일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9일 전했다. 한화생명은 본사 63빌딩 앞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골든티켓, 불꽃 유람선, 63특별석 초대권 등 추첨을 통해 총 750명(1인2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골든티켓은 눈 앞에서 생생하게 터지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 자리 티켓으로, 600명(1인 2매)에게 증정하며 26일(월)까지 응모하면 된다. 불꽃 유람선 이벤트는 저녁 만찬,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한강 유람선 위에서 불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초대권이다. 응모기간은 28일(수)까지며, 50명(1인2매)을 추첨한다. 63빌딩 앞마당에서는 ‘63특별석 시그니처 라운지’가 운영된다. 지상 주차장을 불꽃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시네마 컨셉으로 탈바꿈 시킨다. 시네마 컨셉에 맞게, 불꽃 관람석은 영화관 좌석처럼 꾸민다. 이벤트는 22일(목)부터 26일(월)까지 한화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생 영화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STV 김민디 기자】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완전 정상화를 선언하며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우뚝 선다. 7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기자회견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오석근 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제27회 부산영화제는 다음 달 5~14일 영화의전당·CGV센텀시티·롯데시네마센텀시티 등 해운대 일대에서 열흘 간 열린다. 올해 상영작은 모두 354편이다. 공식 초청작은 71개국 243편이며, 여기에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이 추가됐다. 개막작은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이고,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이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주요 영화인들이 참여한다. 배우 양조위(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이병헌, 변영주, 김지운, 이준익(온스크린 '욘더'), 윤가은(선재상 심사위원), 알랭 기로디(갈라프레젠테이션 '노바디즈 히어로'), 피에트로 마르첼로(갈라프레젠테이션 '스칼렛'), 고레에다 히로카즈(아이콘 '브로커'), 츠마부키 사토시(폐막작 '한 남자') 등이 부산을 찾는다. 이날 이용관 이사장은 "올해는 대대
【STV 김충현 기자】큰 기대를 모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첫날부터 폭발적 흥행을 기록했다. 미술계 관계자들은 첫날 판매액만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리즈 서울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VIP 입장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페어가 이어진다. 프리즈 서울은 첫날부터 컬렉터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컬렉터들은 저마다 구미에 맞는 작품을 컬렉팅 하기 위해 갤러리를 오갔다.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역시나 명성이 높은 피카소 작품들이었다. 런던에서 온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의 에드먼도 디 로빌런트는 이날 전시한 피카소 작품 ‘화가’에 대해 “말년에 피카소가 남부 프랑스에서 그린 작품”이라며 “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위대한 걸작”이라고 칭송했다. ‘화가’를 관람한 이주영(45, 서울 강남구) 씨는 “피카소 작품 중에서도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면서 “한국에서 피카소 작품을 직접 보니 느낌이 새롭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카소 작품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작품이었다. 카우스는 이날 엎드린 컴패니언
【STV 김민디 기자】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스핀오프가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사인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고요의 바다’ ‘헌트’ 제작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는 26일 “최근 배우 이정재와 함께 영화 속 캐릭터 레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가제)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이’(가제)는 가장 잔혹하지만 매력적인 빌런 킬러 레이의 탄생부터 그의 타깃이 되는 전 세계 다양한 빌런들과의 대결을 담을 예정이다. 레이에 버금가는 매력의 빌런들은 향후 ‘빌런 유니버스’로 구축되어 새로운 시리즈로 확장될 계획이다. ‘레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복수를 위해 인남(황정민 분)을 쫓는 재일교포 출신 킬러 레이(이정재 분)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하는 시리즈. 레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행적이나 직업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성의 빌런 캐릭터로 활약했다. ‘레이’에 참여하는 제작진들도 초특급이다. 우선 이정재는 그가 만들어낸 매력적인 빌런 ‘레이’로 다시 출연할 그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연출 역시 고려하고 있다. ‘D.P’ 시리즈와 ‘유쾌한 왕따’ 등을 집
【STV 김민디 기자】 피카소, 에곤 실레, 앙리 마티스, 키스 해링 등 거장들의 원화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걸린다. 우리나라 미술시장이 열린 이래 최대 행사로 주목받아온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 서울’과 ‘프리즈(Frieze) 서울’은 열흘 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각각 9월2∼6일, 9월2∼5일 일정으로 열린다.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 측은 2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프리즈 서울'와 '키아프 서울'은 주목할 만한 전시와 더불어 공동으로 개최하는 뷰잉룸 소개, 토크 프로그램, 파트너들의 아트 프로그램 등 이번 행사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프리즈는 2012년 ‘프리즈 마스터스’를 출범했다. 이번에도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에서 파블로 피카소, 프랜시스 베이컨,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주요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갤러리현대는 곽인식 이승택 박현기 등 실험미술의 맥을 잇는 작가군으로 진용을 꾸렸다. 키아프는가나아트는 김구림, 국제갤러리는 김환기, 갤러리현대는 이건용을 중심 작가로 내세운다. 중국계 탕컨템포러리는 중국의 반체제작가 아이
【STV 김민디 기자】경복궁 야간관람이 다음 달 1일 부터 시작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1월 6일까지 운영 시간을 오후 9시 30분까지로 늘린다고 22일 전했다. 1차 관람 기간(9월 1~30일) 예매는 오는 25일 10시부터 가능하다. 2차 관람 기간(10월 1일~11월 6일) 예매는 다음 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온라인 예매는 '11번가 티켓'(https://ticket.11st.co.kr/)에서 하며, 하루에 2천 명(2천 매)분만 온라인으로 판매합니다. 사재기와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해 아이디(ID) 한 개에 2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장 발권은 광화문 매표소에서 내국인 500명, 외국인 200명 등 총 700명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와 마찬가지로 1인 2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한 명,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본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 착용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 보호자는 예매나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 나와있다.
【STV 김민디 기자】미국에 있던 국내 최초 휴대용 구형 해시계 ‘일영원구’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영원구(日影圓球)’를 공개했다. 조선 후기인 1890년(고종 27년) 당시 무관이던 상직현이란 인물이 제작한 이 해시계는 문화재청이 미국 경매에서 확인·구입해 최근 국내로 환수됐다. 조선시대 해시계는 반구형 모양의 ‘앙부일구’ 등 10여점과 휴대용 해시계인 ‘휴대용 앙부일구’(보물)가 현재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구형의 새로운 형태, 구조·기능도 한층 발전한 휴대용 해시계는 처음 확인돼 조선 과학기술사 연구의 획기적 유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시간을 확인하는 영침(影針·그림자 침)이 고정돼 있어 한 지역에서만 측정할 수 있었던 앙부일구와 달리 일영원구는 어느 지역에서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돼 당시 과학기술의 발전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라고 설명했다. 일영원구를 검토하고 작동 방식을 추정한 이용삼 충북대 명예교수는 “작동 방식도 훌륭하지만 은입사 기법 등을 활용한 장식 등 제작 기법 또한 매우 정밀하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면서 “일영원구는 앙부일구와 달리 남반구에서도 시간
【STV 김민디 기자】세계 최대 김해 고인돌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훼손한 김해시를 상대로 경찰이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17일 설명자료를 내고 “구산동 지석묘와 관련해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항이 확인됨에 따라 김해시장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긴급조사 결과, 상석의 주변부에서 문화층의 일부(20cm 전후)가 유실된 것을 발견했다. 또 정비사업부지 내 저수조·관로시설·경계벽 설치 부지는 굴착으로 인해 문화층의 대부분이 파괴된 것으로 발견 됐다. 특정 시대 문화 양상을 알려주는 지층(문화층)이 유실됨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고인돌 묘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밝혀줄 주요 단서도 없어졌다. 현행법은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없이 매장문화재를 발굴한 자나 이미 확인되었거나 발굴 중인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의 현상을 변경한 자 등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앞서 김해시는 구산동 지석묘를 정비하면서 묘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하는 박석(얇고 넓적한 바닥돌)을 사전 허가나 협의 없이 무단으로 들어내 훼손했다는 논란 속에 있었다. 한편 이번 발굴과 정비사업이 전임 시장 시절부터
【STV 김민디 기자】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감독의 동의 없이 드라마 <안나>를 편집해 방영한 것을 두고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감독의 권리를 능욕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영화감독협회는 영화예술 창작 주체인 감독의 권익을 옹호하고, 영상문화산업의 발전과 한국 영화의 세계적 위상 정립에 기여할 목적으로 1962년 설립된 단체다. 이어 “한국영화감독협회는 영화예술 창작 주체인 감독의 권익을 옹호하고, 영상문화산업의 발전과 한국 영화의 세계적 위상 정립에 기여할 목적으로 1962년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단체”라며 “우리는 ‘안나’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지켜볼 것이다. ‘안나’에 나오는 대사처럼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 그게 문제’이니까”라고 말했다. 협회 이사장인 양윤호 감독은 “이주영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보석 같은 존재다. 최근 선보인 ‘안나’ 역시 평단과 시청자의 관심 속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주영 감독과 씨네 21의 인터뷰를 보고 참담했다. 8부작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을 6부작으로 자체 편집하고, 반말을 섞어가며 회의를 진행하는 플랫폼 관계자의 무례를 넘어 ‘왜 모든 장면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