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는 열연강판과 후판 등 철강 판재류를 수입하여 판매시 반드시 원산지를 표시하여야 한다. 금일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수입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물품에 열연강판과 후판, 아연도금강판, 스테인리스강판 추가를 내용으로 하는 ‘대외무역관리규정(지경부 고시)’ 개정안을 고시하였다. 이는 일부 저가 수입산 철강이 국산으로 둔갑판매되어 품질 불량으로 인한 구매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원산지 표시대상인 철강 판재류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산으로 거짓표시를 하여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대외무역법에 따라 시정조치 및 최대 3억원의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 원산지 표시 방법은 철강 판재류의 경우 스티커 부착, 불멸잉크 표시 등 구매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 또한 절단, 도색 등 단순가공으로 인해 원산지 표시가 소실되었을 경우 단순가공업자에게 재표시 의무가 있으므로, 롤 상태의 열연강판을 절단한 경우 절단된 강판에 각각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 금번 일부 철강품목을 원산지 표시대상으로 추가함으로써 해당제품의 원산지 둔갑판매행위 방지 및 특히 구매량이 작아 주로 유통상을 통해 거래하는 중
KB국민카드의 지원으로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이경림)는 2012년 10월 25일~27일(2박3일간) 서울일대와 횡성숲체원에서 ‘가족힐링캠프 행복한걸음’을 진행하였다. 본 캠프는 경제적, 상황적 어려움으로 약화된 가족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하여 전국 37가족(120여명)이 참여하였다. ‘가족힐링캠프’는 두가지 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장수, 포항, 서산, 익산 등 지방 참여 가족(14가족 40명)은 서울나들이(수족관 관람, 한강유람선 체험)를 시작으로 횡성 숲체원 캠프에서 가족 간 즐거운 2박3일 일정을 보냈으며, 수도권 가족(23가족 80명)은 1박2일 일정으로 횡성 숲체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경제적 어려움에서 오는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아이와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의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작년에 이어 KB국민카드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다자녀, 한부모, 조부모, 장애 등으로 활동이 어려운 가족의 손과 발이 되어 나누고 섬기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이석용(李錫庸, 1877. 11. 29 ~ 1914. 4. 28) 선생을 2012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1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선생은 1877년 11월 29일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등으로부터 사상적 영향을 받아 의병투쟁을 전개할 정신적 기반을 형성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반대하여 1907년 음력 9월 12일 진안 마이산(馬耳山) 용암(龍岩)에서 호남창의소(湖南倡義所)라는 이름으로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이후 진안·임실·장수·남원·함양·구례 등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를 무대로 의병활동을 전개하면서 병사모집, 무기향상 등 의병의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 후 의령단(義靈壇)을 설치하여 전투 중 희생된 의병들을 추모하고 일왕 처단계획을 수립하였다. 1912년 겨울에는 비밀결사인 임자밀맹단(壬子密盟團)을 조직하고 친일파 처단 등을 계획하였다. 그러다 1913년 음력 10월 경 일경에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고 1914년 4
자연순환농업 추진 탄력 기대 충청남도 당진에 전국 최대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이 건립됐다. 충남도는 30일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에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도내 축산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0년 6월부터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모두 133억원을 투입한 이번 시설은 1만8316㎡의 부지에 1만6000㎥ 규모의 액비 생산시설과 5182㎡ 규모의 퇴비발효사 등을 갖추고 있다. 가축분뇨 처리 규모는 1일 200톤, 연간 6만톤으로, 전국 최대이다. 이 사업장은 앞으로 돼지 57호와 젖소 148호, 닭 14호 등 모두 219호에서 1일 발생하는 200톤 가량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계획으로, 이는 당진에서 1일 발생하는 가축분뇨 2576톤의 7.8% 수준이다. 특히 가축분뇨를 활용해 생산할 양질의 퇴·액비는 인근 경종농가나 조사료 재배단지에 공급하게 되는데, 도는 이를 통해 우수 농산물 생산을 통한 지역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와 자연순환농업 추진 탄력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대비하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30일 오전11시 서울시 중구 남창동 롯데카드 본사에서 아시아나클럽 회원과 롯데멤버스 회원들을 위한 ‘아시아나 롯데멤버스’ 회원카드 출시 관련 업무제휴를 맺었다. 금번 출시되는 ‘아시아나 롯데멤버스’ 카드는 아시아나클럽에 신규 가입 시 발급하던 실버 등급 회원카드를 대신하여 오는 11월부터 발급되며, 한 장의 회원카드로 항공 마일리지부터 롯데포인트까지 적립 및 사용을 할 수 있는 항공 특화 생활형 회원카드이다. 아시아나항공 송석원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아시아나 롯데멤버스 카드는 아시아나클럽 실버 회원카드에 교통카드와 롯데멤버스 포인트 서비스 기능을 넣어 3장의 회원카드를 1장의 카드에 담은 형태”라며 “제휴를 통한 회원카드 출시는 회원의 편의성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카드 롯데멤버스사업부장 박두환이사는 “아시아나 롯데멤버스 회원 카드 출시가 양사의 회원 제도에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아시아나 롯데멤버스 카드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롯데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캐시비 교통카드 기능과 롯데면세점에서의 VIP(실버) 자격, 매월 롯데멤버스 제휴사의 다양한 혜택을 담은 쿠
경상북도는 수심이 깊고 잦은 태·폭풍으로 양식어업 발달이 어려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해역이지만 양식어업이 전무한 울릉도에 심해형 가두리양식과 양식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복 중층가두리 양식장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가두리양식장은 1년 내내 바다에 띄워 놓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태풍이 상륙하면 대형피해를 입어왔다. 지난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수산시설물의 피해는 1,000억원으로 대부분은 바다위에 설치된 해상 가두리양식 시설물이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태풍에 강한 심해 중층식 가두리양식장 도입을 위해 2013년도 40억원을 반영, 수심 10~20m의 바닷속에 양식장을 설치하여 태풍이나 적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심해 가두리양식 개발은 울릉도 근해 수심이 깊은 해역에 맞는 잠수함 부력의 원리를 착안 공기를 주입시켜 가두리 높낮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파도가 고요한 평상시에는 수심 5~10m 중층에서 관리하고, 파도가 높을 때에는 가두리만 안전한 수심 아래로 내려 관리하는 방법이다. 또한, 동해안 전복 중층가두리양식은 파도가 고요할 때 중층에서 관리하며, 파도가 높을 때에는 가두리 전체를 수심 10~2
지난 10월 30일, 강원도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협력을 위해 학교급식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시와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에서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서울시는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와 수요자를 발굴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금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확대 뿐 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공급과 가격 안전성 확보 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체계 확보와 계약재배, 안정적인 산지 생산 및 공급체계를 갖춘 공급자를 선정하여 공급지인 서울시에 추천하여 학교급식 공급자로 선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는 서울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금년도 수도권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계획량을 1,850톤을, ‘16년까지 6,000톤으로 확대하여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실직적인 소득이 돌아가도
취업 알선·구인 사업체 모집도 취업을 원하는 어르신은 지금 바로 ‘1577-6065’로 전화하세요. 전라남도는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구인 사업체가 ‘1577-6065’로 전화하면 해당 시·군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로 바로 연결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시군별로 운영되던 취업지원센터를 단일화하고 대표전화 운영을 통해 구직 희망 어르신과 구인업체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양질의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취업지원센터로 설치돼 60세 이상 일 하고자 하는 어르신에게 무료로 취업 알선을 해주고 구인처를 발굴해왔다. 지난해 2천574명이 취업 상담을 했고 이 중 1천558명 취업했다.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2천720명이 상담해 1천532명이 취업했다. 업종별로는 생산(19.0%), 경비(11.6%), 산림(10.1%), 농어촌 인력(10.0%), 청소, 현장관리, 행정사무직, 교육·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고령자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역 업체의 적극적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