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가을의 문턱인 입추(立秋)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연일 최고 4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밤에는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전북 전주는 11일째, 경북 포항은 12일째, 인천은 13일째, 서울과 광주는 15일째, 대구와 충북 청주는 16일째, 강원 강릉은 17일째, 제주는 21일째 연속으로 열대야를 겪었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7.6도, 인천 28.6도, 대전 29.0도, 광주 29.6도, 대구 28.5도, 울산 28.4도, 부산 30.0도 등으로 이미 30도 안팎에 이르렀다. 낮 최고기온은 30~3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무더위는 적어도 광복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8~15일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5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당분간 전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도 나왔다. 이날 소나기 강수량은 경기남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대구·경북내륙·경남내륙 5~60㎜(전북동부와 경남남부내륙 최대 80㎜ 이상),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경북동해안·제주 5~40㎜,
【STV 박란희 기자】김우진(32·청주시청)이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양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 안세영은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고, 임애지는 한국 여자복싱 최초로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따낸 그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됐다. 김우진은 4일(현지시간)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 승리를 따냈다. 5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5:5에, 슛오프에서도 둘다 10점을 쐈지만 김우진이 5밀리미터 앞서면서 금메달에 입맞춤했다. 김우진은 김수녕, 장용호, 임동현에 이어 4번째로 한국 양궁대표로 올림픽에 3회 출전을 달성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개인전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은 양궁은 4개 부문(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특히 여자 대표의 경우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모두 올림픽 첫 출전에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역대 최약체라는 우려에도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이날 프랑
【STV 박란희 기자】 상조 납입금을 자동납부할 경우 캐시백을 해주는 ‘프리드라이프 상조엔로카’가 출시됐다. 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프리드라이프 월 상조납입금을 자동납부 시 지난달 이용실적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만·70만·150만원 이상인 경우 1만3000·1만6000·2만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아멕스)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 프리드라이프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는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이용실적 구간에 대해 2000원을 추가 캐시백 해줘, 총 1만5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TV 박란희 기자】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확보했다. 임애지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제니 마르셀라 카스타네다 아리아스(콜롬비아)를 상대로 3-2 판정승(30-27, 30-27, 30-27, 28-29, 28-29)을 거뒀다. 임애지가 8강전에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복싱에는 3·4위 결정전이 없으며, 준결승에서 패배하면 동메달을 받는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12년 런던올림픽 한순철(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아리아스는 기합 소리를 내며 저돌적으로 달려들었고,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연달아 날렸지만 임애지는 거리를 유지하며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1라운드에서 여러 유효타를 성공시킨 임애지는 심판 3명이 임애지에게 10-9 스코어를 안겼다. 2라운드에서도 효과적인 공격을 주도한 임애지는 마찬가지로 철저히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물러나지 않고 카운터를 날렸다. 이번에도 3명의 심판이 임애지에게 10-9 우세를 판정했다. 임애지는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복싱을 접한 뒤 빠져들었다. 부모님의 반대
【STV 박란희 기자】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세계 8위·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탁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신유빈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히라노 미우(13위·일본)를 게임 스코어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앞서 임종훈(한국거래소)와 한 팀으로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단식 메달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갔다. 신유빈은 히라노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메달을 획득할 당시에도 흘리지 않던 눈물을 펑펑 흘렸다. 신유빈은 1, 2, 3게임을 차례로 따내며, 무난하게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4게임을 앞두고 갑자기 유니폼을 갈아입은 히라노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돼 신유빈을 맹추격했다. 히라노는 4, 5, 6게임을 차례로 따내며 파죽지세로 신유빈을 강하게 압박했다. 두 선수는 7게임 들어 듀스 접전을 펼치며 승부는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심지어 히라노는 먼저 매치포인트를 가져가며 신유빈을 벼랑 끝으로 밀어붙였다. 마지막 승부는 집중력에서 결정됐다. 양 선수
【STV 박란희 기자】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임명된 지 하루 만에 탄핵 절차를 밟고 있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 등 5개 야당과 함께 발의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야당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한 건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어 네 번째이다. 지금껏 탄핵안이 제출된 3명의 인사는 탄핵안 표결 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야당은 탄핵안을 통해 “이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질에 큰 문제가 드러났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아랑곳없이 임명을 강행했다”라고 했다. 또한 “이 위원장이 임명 당일 회의를 열고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방통위 설치법을 위배한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기피신청에 대해 스스로 의결에 참여해 기각한 것 역시 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 탄핵안을 가리켜 “국정 테러이자 무고 탄핵”이라면서 2인 체제의 원인은 야당 몫 방통위 상임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민주당 탓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추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 중독증은 단 하루도
【STV 박란희 기자】한국이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2연패(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한 데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펜싱 경기 첫날인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선수단에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던 ‘에이스’ 오상욱은 단체전도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2관왕을 달성했다.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도 올랐다. 지금껏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2000년 시드니 대회 남자 플뢰레 김영호, 런던 대회 여자 사브르 김지연, 리우 대회 남자 에페 박상영은 단체전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우승 덕택에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펜싱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그간 현대 펜싱의 본고장인 프랑스나 헝가리
【STV 박란희 기자】때이른 무더위에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며, 여름 먹거리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음료, 빙수, 냉면 등 여름철을 대표하는 각종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썸머 필수템’ 수박삼총사를 전격 선보인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6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 <수박소다 제로> 출시에 이어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 <워터멜론 곤약젤리>를 선보이며 올해 여름 무더위를 책임진다. 먼저 <수박소다 제로>는 보람바이오의 스테디셀러 <수박소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설탕 제로(당류 0g), 칼로리 제로 제품으로 누구나 칼로리와 설탕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수박농축액이 함유된 탄산 제품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단연 인기 아이템이다. <수박소다 제로>는 2016년 처음 출시해 3년 만에 2,000만 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효자 상품 <수박소다>의 후속 제품으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다양한 시음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