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6.4℃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7.1℃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SJ news

무연고 사망자 장례, 다르게 할 순 없을까?…안양의 성공

행안부 정부혁신 최고 사례 선정


【STV 김충현 기자】무연고 사망자 장례는 까다롭다.

우선 고독사한 경우 시신을 수습해 안치 냉장고에 모셔야 한다. 이때 고독사 시신을 받아주는 곳이 있어야 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 장례식장이 고독사 시신을 받아주지 않아 다른 장례식장을 수소문하는 경우도 있다.

시신을 안치하고 보통 1개월에 걸쳐 지자체에서 공고를 하며 연고자를 찾는 작업에 돌입한다. 연고자가 없으면 무연고 사망자로 전환된다. 연고자를 찾는다 해도 그들이 시신 인수를 포기할 경우, 무연고 사망자로 전환된다.

그 다음부터는 지자체의 시간이다.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를 치러줄 수도 있고, 곧바로 화장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사자(死者) 복지 차원에서 지자체가 공영장례를 맡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의 경우 입찰을 통해 특정 상조업체가 공영장례를 맡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는 달랐다. 안양시는 종교단체나 상조업체에 공영장례를 위탁하지 않고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장례 전 과정을 진행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행정절차 및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과 빈소를 제공하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 봉사단을 꾸려 장례 업무를 돕는다.

안양에서는 2021년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대리 상주 역할까지 맡아 장례와 봉안·안치·산골까지 수행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품위있게 장식한다.

5기 34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총 87회의 장례를 치를 정도로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시의 민관합동모델은 타 지자체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도 장례지도사의 역할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의 경우 가장 어려운 것은 고인의 시신을 수습하고 염습하는 일”이라면서 “장례지도사의 공이 가장 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종묘 앞 세운재개발 무단 시추 논란에 경찰 고발 사태 【STV 박란희 기자】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가유산청이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경찰에 고발했다. 국가유산청은 16일 SH가 매장유산 유존지역인 사업 부지 내 11곳에서 허가 없이 최대 38m 깊이의 시추 작업을 진행해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발굴 조사 완료 조치가 되지도 않은 땅에서 토목 공사를 위한 시추 작업을 하는 건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현장 조사를 통해 중장비를 철수시킨 데 이어 서울시의 일방적인 사업 강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세운4구역은 2022년부터 진행된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도로 체계와 건물터 590여 동, 우물 199기 등 당시 도성 내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적들이 대거 발견된 곳이다. 특히 마을 입구의 이문 흔적과 소뼈가 묻힌 구덩이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구들이 확인되어 현재 보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SH는 해명 자료를 통해 해당 시추가 설계 단계의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한 조사일 뿐이며 이미 정밀 발굴 조사와 복토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