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장관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윤철(기재부)·배경훈(과기정통부)·조현(외교부)·정성호(법무부)·윤호중(행안부)·정은경(복지부)·김성환(환경부)·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도 함께해 위촉장을 받았다. 반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라 불참했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전달하며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동행한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건넸다. 이 자리에서 윤호중 장관이 기념촬영 위치를 착각하자 이 대통령이 “자리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해 현장에 웃음이 번지기도 했다. 임명장 수여식 이후에는 별도 장소에서 환담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중 지명된 18명(유임된 농식품부 장관 제외) 가운데 절반인 9명의 임명이 완료된 셈이다. 대통령실은 강선우(여가부)·안규백(국방부)·권오을(보훈부)·정동영(통일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24
【STV 김형석 기자】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22일 자신에 대한 자택 및 의원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정치 특검의 전형적인 망신주기 행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참고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택과 차량, 사무실까지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한 데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는 수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지만, 도를 넘는 정치적 행태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순직 해병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은 지난 18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관련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 의원의 주거지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실 등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특검 측은 2023년 7~8월, 개신교계 인사와 이 의원이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 전 사단장과 관련한 구명 요청을 한 정황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임 전 사단장과는 일면식도 없고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당연히 부탁한 적도, 부탁받은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김장환 목사와는 오래된 친분이 있어 전화 통화도 자연스러운 사이지만, 임 전 사단장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윤
【STV 김형석 기자】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각각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 수사 개시 약 3주 만에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부르는 것이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어 문 특검보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내달 6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덧붙였다. 특검 측은 김 여사를 둘러싼 혐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삼부토건 연루 의혹, 건진법사 관련 품목 수수, 명태균 사건 등을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 역시 명태균 건과 관련해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들 부부에 대한 출석 여부와 조사 방식 등을 두고 경호·보안 당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대면조사 강행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STV 김형석 기자】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예산 갑질'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 당시 여가부 장관이었던 정영애 전 장관도 직접 비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를 근거로 강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강 후보자의 갑질 사례가 또다시 드러났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여가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은 강 후보자가 지역구 사업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예산을 삭감하는 방식으로 압박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 전 장관은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며 예산을 깎았다고 했고, ‘갑질을 하는 의원을 다시 여가부 장관으로 보낸다니 정말 기가 막히다’고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보와 폭로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임명 강행은 분노만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 시절 여가부 장관이 보다 못해 직접 나섰다”며 “강 후보자는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는 인성을 가졌다는 게 정 전 장관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의 관련 발언은 지난 20일 지인들에게 공유한 글을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 전 장관은 강 후보자
【STV 김형석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 구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중심으로 갈리고 있다. 대선 당시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잇따라 당권 도전을 선언한 데 이어, 탄핵에 찬성했던 조경태·안철수 의원이 맞불을 놓으며 ‘찬탄 대 반탄’ 구도가 형성됐다. 김 전 장관은 출마 회견에서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인적 쇄신 요구를 비판하며 "당이 쪼그라드는 방향으로 혁신한다면 반은 혁신이지만 상당한 자해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한길씨 입당에 대해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입당을 받아들여야 하고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의원 역시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일부 낡은 언론매체와 탄핵에 찬성했던 내부 총질 세력이 탄핵에 반대했던 수많은 국민과 국민의힘 그리고 나를 극우로 몰아가는 꼴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반드시 당 대표가 돼 당과 당원을 모독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조경태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 당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몰고 간 세력들을 청산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쇄신을 강조했고, 안철수 의원은 "보수정당인 우리가 '친길계, 길핵관' 등 극단세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야권의 사퇴 요구가 있었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사실상 임명 수순을 밟고 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이 후보자 지명 철회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철회 언급 없이 사실상 임명 수순임을 시사했다. 우 수석은 관련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아직 임명되지 않은 11명의 후보자 중 이 후보자에 대해서만 지명을 철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인사권자로서 여러 가지를 종합해 이런 결정을 했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다시 공석이 됐고, 강선우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차관급 4개 기관 인사를 단행했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의겸 전 국회의원이, 인사혁신처장에는 최동석 현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립중앙박물관장에도 각각 권대영 사무처장, 유홍준 교수가 발탁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의겸 청장은 기자와 논설위원,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원을 거친 폭넓은 경험이 강점”이라며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필요한 미디어 전략 수립에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장으로는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이 지명됐다. 그는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과 교보생명 인사 담당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인사·조직 관리 경륜을 지닌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권대영 현 금융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 속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나의 문화유산답사
【STV 김형석 기자】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기조를 비판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외교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6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승만) 대통령이 계셨다면 이렇게 무기력한 '셰셰' 외교는 없었을 것”이라며 “2018년 이후 중국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대형 구조물을 무단 설치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강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대선에서 낙선하고 보니 건국 대통령의 위대함을 더 생생하게 느낀다”며 “대통령께서 목숨 걸고 체결하신 한미상호방위조약 덕분에 70여 년간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미국 없이 북한 핵 위협에 국군만으로 대처할 준비도 없이 자주국방과 평화를 외친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못하면서 전작권 환수를 앞장서 추진한다는 보도에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관세 문제까지 겹친 지금, 미국 정관계를 쥐고 흔들던 외교 대통령이 그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