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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 특검 조사까지 첩첩산중

20% 지지율로 추락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면서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당은 인적 쇄신 방향을 놓고 내홍을 겪으면서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당 지도부는 혁신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을 임명했다가 안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에서 즉시 사퇴하면서 혼란을 겪었다.

지도부는 다시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임명했지만 전권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면에서 하락세이다.

한국갤럽 7월 1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2%로, 더불어민주당(46%)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35%)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성별에서 민주당에 뒤쳐졌다. 수도권과 30·40·50대 표심에서의 지지율 격차는 두 배 이상 벌어졌다.

특검 수사도 압박을 더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내란 혐의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내란 특검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을 수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과거 선거와 공천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상현 의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풍전등화의 위기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특검수사 대응TF 설치를 건의했지만 의원들은 적극 호응하지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가 잡은 쇄신 방향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윤 원장의 혁신위원장 임명에 대해서도 불만이 감지된다.

친한계 한 의원은 “전당대회가 불과 한 달여 정도 남았다”면서 “새 당대표가 혁신위의 결과물을 수용해야 할 의무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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