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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윤석열과 절연…김문수 지지와 무관" 선 긋기


【STV 이영돈 기자】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해 "이미 당과 절연한 인물의 개인적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현실적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당을 탈당하고 자연인 신분으로 전환한 상태”라며 “그의 김문수 후보 지지 발언은 당과 무관한 개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후보 역시 해당 발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은 곧 본인의 정치적 선 긋기”라고 해석했다.

앞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은 윤 전 대통령의 발언 직후 SNS를 통해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시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장 실장은 “김문수 후보는 과거 계엄 관련 발언에 대해 잘못을 인정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또한 대통령이 되더라도 당무 개입은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이는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실장은 민주당의 비판을 “정치적 과잉몰이”로 규정하며 비유를 들어 반박했다. 그는 “계엄과 탄핵은 이미 정리 단계다. 교통사고가 나서 경찰이 사고를 수습하고 보고서까지 작성했는데, 민주당은 그 자리에서 계속 빵빵거리며 ‘사고가 났다’고 외치고 있다”고 비유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위험물을 싣고 중앙선을 넘어 시속 200km로 달리는 8톤 트럭”이라며 “대한민국에 닥쳐올 현실적인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장 실장은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모든 사안을 내란으로 몰아 전직 대통령과 연계하려 한다”며 “이는 대선을 과거로 회귀시키는 시도이자 대한민국의 전진을 가로막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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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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