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韓이 ‘김문수’ 옷 입으니 이제 洪 어깃장

갈 길 먼 국민의힘 단합


【STV 박상용 기자】21대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국민의힘은 여전히 하나로 뭉쳐지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그간 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요청을 외면해 온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전날(25일)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구에서 김 후보를 위한 4번째 현장 유세에 나섰다.

이번 유세에서는 한 전 대표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 전 대표는 현장 유세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김문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한 전 대표는 “명분을 가지고 절박하게 싸우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을 수 있다. 포기하지 마시라”면서 “이제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앞서 친윤(석열) 구태 척결을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건) 당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게 대선에서 김문수가 이기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후보가 ‘사전 투표’를 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이 이 후보에 대한 투표를 사실상 독려하는 글을 남기면서 당내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즉각 “명시적으로 지지를 밝혀주신 홍 전 시장에게 감사하다”라고 반색했다.

홍 전 시장은 당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홍 전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계가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