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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탈당설 놓고 국민의힘 혼란

김용태 "대선 승리 위해 결단해달라…尹 탈당 권고 할 듯"
이정현 “오늘 중 자진탈당 권고”…金 “부담 발언 안 해”

【STV 신위철 기자】6·3 조기 대선을 19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문제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탈당 가능성을 놓고 국힘 인사들의 말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문수 대통령 후보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이지 대통령 후보로서 '탈당하십쇼 마십쇼'하는 게 적절치 않다”라고 탈당설에 선을 그었다.

어디까지나 윤 전 대통령의 자율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김 후보의 발언은 사실상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김 후보가 최종 선출된 직후 통화에서 “필요하면 나를 얼마든 밟고 가도 좋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의 직접적 요청이 있을 경우 탈당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김 후보의 윤 전 대통령 옹호와는 달리 당 안팎의 인사들은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로써 이 문제는 사실상 마무리돼서 가르마가 타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번 주 안으로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또한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의 미래와 보수 재건을 위해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국민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는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이 책임을 표명하고 국민께 공식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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