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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여준에 강금실까지…이재명 선대위는 ‘통합’ 추구

민주, 30일 선대위 체제 전환


【STV 신위철 기자】6·3 대선 준비에 일찌감치 착수한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는 보수 진영 출신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에게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겼다.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도 합류했다.

이념과 계파를 아우르는 ‘통합 캠프’를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인선이다.

민주당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한다. 3년 만에 다시 출범하게 된 대선 선대위의 핵심 키워드도 ‘통합’이다.

윤 전 장관은 신문기자 출신으로 전두환 정부 시절 관료로 탈바꿈한 뒤 김영삼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 당시 핵심 참모로 활동하며 ‘보수의 책사’로 불렸다. 보수 진영 인사 중에서는 경북 안동 3선을 지낸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도 이 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했다.

강 전 장관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총리 등도 선대위 참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직인 김 지사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참배하며 중도보수를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 후보는 “최대한 넓게, 친소 관계 구분 없이 실력 중심으로 사람을 쓰겠다”면서 이념과 계파를 초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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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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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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