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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동연, 고향 충청대망론으로 승부?

“당선 시 곧바로 세종서 근무”


【STV 김충현 기자】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충청의 아들’을 표방하며 충청 공략에 나섰다.

고향이 충북인 김 후보는 과거 충청 출신 대선주자들이 낙마한 것과 다르게 ‘충청 대망론’을 고리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충북 음성 출신인 김 후보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 4·19학생혁명기념탑을 참배하고 기자들과 만나 “당선된다면 바로 다음날 세종시에서 대통령 근무와 집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대통령 집무실 외에도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까지 충청권으로 이전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서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당원 간담회에서도 충청대망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아예 “충청대망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충청권 3개 대기업 도시 건설 ▲서울대 수준 거점 국립대 발전 ▲그린바이오 산업 특화 단지 조성 등 충청권의 구미를 당길만한 공약을 대거 제안했다.

김 후보의 세종 대통령 집무실 공약에 맞서 이재명·김경수 후보 또한 이러한 공약에 발을 맞췄다.

그간 충청대망론이 화두가 됐지만 번번히 실패한 바 있다.

고(故) 김종필 전 공화당 총재,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이인제 전 의원 등이 충청대망론을 내세운 인사들이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 후보가 ‘충청대망론’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후 차기가 아닌 차차기를 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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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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