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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문수 선출해 한덕수와 단일화?…국힘 시나리오 분출

“현실성 없다” 비판도


【STV 박상용 기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보수진영의 관심이 커지면서 대선 후보 단일화 시나리오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분출하고 있다.

우선 한 대행과 단일화 뜻을 가진 김문수 후보를 당 대선후보로 선출한 뒤 단일화를 추진해 반(反) 이재명 연대를 구축해 대선 승리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는 실정이다. 한덕수 대망론을 고리로 한 대행이 단일화에 참여하느냐 안 하느냐는 대형 이벤트 전략을 사전에 노출해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김선교·박수영·엄태영·인요한 의원 등은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한덕수 추대론’을 주장해왔으며, 김 후보 캠프에 합류해 향후 단일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김 후보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한 뒤 한 대행과 단일화를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 박 의원의 경우 김 후보 캠프 합류를 알리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시나리오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김 후보는 한 대행과 단일화에 적극적인 유일한 후보이다. 경쟁후보인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한 대행 차출론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덕수 추대론을 주장하는 이들과 달리 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도 많다.

국민의힘 경선에 집중되어야 할 관심이 단일화로 쏠리면서 경선 흥행의 김이 빠졌다는 것이다.

보수 진영의 관심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보다 한 대행과 단일화 여부에 쏠리고 있다. 한 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맞붙을 유일한 카드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 후보를 지지 중인 보수 지지자들마저 이 같은 전략을 외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론’은 무색해지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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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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