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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5년 하나 3년 하나…다 이기고 돌아왔다”

국민에 사과나 반성 없는 尹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사저에 도착한 후 지지자들에게 “다 이기고 돌아왔다”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이 승리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에 도착해 환영하는 입주민과 지지자들에게 “다 이기고 돌아온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한 지지자가 “너무 가슴이 아파요”라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은 “어차피 뭐 (대통령) 5년 하나 3년 하나”라고 하면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서도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나 헌재 결정 승복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헌재 심리 당시에도 비상계엄이 야당 및 종북세력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이 같은 인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하면서도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는 등 ‘개선장군’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실 요청으로 관저 정문에 모인 대학생들과 껴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20·30·40 청년세대’만 관저 앞에 집결시켰으며, 50·60세대는 접근을 제한한 바 있다.

이 같은 윤 전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도 대선을 앞두고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다. 대선은 중도층이 좌우하기에 윤 전 대통령의 ‘마이웨이’ 행보가 당에 해를 끼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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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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