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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美 경기 침체보다 더 심각해”

“통화·정치·지정학 붕괴될 수도”


【STV 김충현 기자】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즈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가 미국이 경제 정책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경기 침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달리오는 13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부채 증가가 새로운 일방적 세계 질서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경기 침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된다”라고 했다.

달리오는 수입품 관세, 과도한 국가 부채, ‘기존 권력에 도전하는 신흥 강국’의 조합을 지적하고 “매우 파괴적인 변화”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미국 부채가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증가한다며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의 3% 수준까지 낮출 것을 주문했다.

달리오는 “그렇지 않으면 다른 문제와 동시에 부채에 대한 수요공급 문제를 겪게 될 것이고, 그 결과는 일반적인 경기 침체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미국 부채의 지속 불가능한 증가세와 함께 미국 제조업의 쇠퇴 등 영향으로 인해 미국이 필수품 생산을 다른 나라에 의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달리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통화 질서 붕괴, 우리가 알고 있는 정상적인 민주주의 방식이 아닌 내부 갈등,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주는 국제 분쟁, 심지어 군사적 충돌이 될 수 있는 상황” 등을 나열했다.

브리지워터는 2008년 금융 위기도 예견한 바 있다.

금융 위기가 실현되기 전인 2007년 브리지워터는 “시스템에 내재한 위험이 상당히 크다”라고 경고 햇으며 “금융 시스템에 균열이 생길 때까지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이로부터 몇 달이 지나고 경기 침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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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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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방출 가능성↑…“바이에른, 제안 들을 것”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시즌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여름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15일(한국시간) 이 같은 가능성을 거론했다. 플레텐베르크는 2023년 6월 김민재의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민재가 뮌헨으로 향하자 플레텐베르크의 신뢰도는 급상승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언터쳐블'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 받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김민재가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이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이적료 5000만 유로(80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