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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호관세 D-1…각국, 트럼프 설득 주력

韓·日·中·EU 등 대응책 부심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국가는 협상단을 미국으로 파견해 관세 인하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강력한 보복 관세로 강경 대응하는 국가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각국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협상을 제안하면서도 미국이 응하지 않을 경우 대응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미국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면서 상호 무관세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도 우리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대응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라면서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무역전쟁을 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중국은 “국제 규칙보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는 것은 경제적 괴롭힘”이라면서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날 25분간 전화 통화를 했으며, 후속 협상 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국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8~9일 방미해 대미 협상을 한다.

베트남은 즉각 대미 관세를 0으로 낮추겠다며 미국도 0으로 낮춰달라고 제안했다. 베트남은 일단 상호관세 부과를 1~3개월 연기해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한 바 있다.

필리핀은 미국산 수입품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약속했고, 캄보디아도 트럼프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19개 미국산 제품의 관세 인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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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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