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화)

  • 맑음동두천 16.4℃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6.8℃
  • 맑음대전 18.6℃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2.7℃
  • 구름조금광주 18.7℃
  • 구름조금부산 15.1℃
  • 맑음고창 13.3℃
  • 구름조금제주 13.9℃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16.4℃
  • 구름조금금산 17.4℃
  • 맑음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4.8℃
  • 구름조금거제 13.5℃
기상청 제공

정치

韓 복귀 일성 “앞으로 나가자”…통상 전쟁·산불 확인부터

87일 만에 복귀…여야에 극단의 정치 배격 당부


【STV 박상용 기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4일 복귀하면서 남긴 말은 ‘극단의 정치 배격’이었다.

한 대행은 지난 네 달 간의 탄핵 정국 속 국민 분열을 봉합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앞날에는 불행만 있다면서 정치권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복귀 첫 행보로 전국 산불 상황을 점검했으며 미국발 통상 압박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일에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날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정 안정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담화문을 통해 우리 사회를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라면서 “(이대로라면) 불행으로 치달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좌우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로지 우리나라가 위로 앞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면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국정을 이끄는 동안 모든 결정은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 이익에 해당하는 지에 입각해 내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국회와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모두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홍균 외교부 차관은 한 대행이 복귀하자 이날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통화에서 한 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없는 동맹 관계를 구축해나가자고 했다.

윤 대사대리는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다”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자”라고 화답했다.

대미 외교의 급이 부총리에서 국무총리로 높아져 한 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도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산불진화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