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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수잠룡들, 조기대선 준비로 분주

오세훈·홍준표·한동훈·유승민 광폭행보


【STV 박상용 기자】보수 진영 대권주자들이 잇따라 대학 강연과 유튜브 출연 등에 나서면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및 석방 이후 탄핵 기각 및 각하를 전망하거나 대통령과의 갈등을 사과하는 등 강성 지지층 달래기에 나서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주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초청 특강 ‘왜 다시 성장인가: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날 오후 서울대 사회대 토크콘서트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2편에 강연한다.

앞서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준석 의원 또한 지난 17일 같은 곳에서 토크콘서트를 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18일) 보수의 심장부 대구를 방문해 각각 기자간담회 및 대학 강연 일정을 진행했다.

유 의원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특강, 한 전 대표는 경북대 청년토크콘서트를 했다. 홍 시장은 이날 경제 유튜브 방송 ‘3프로티비’에 출연해 구독자들과 교감했다.

보수 진영 대권 주자들이 공개 행보를 활발히 벌이는 것은 존재감을 고양시키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의 석방으로 보수 성향 지지층의 사기가 올라간 상황이다. 이에 대권주자들도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이나 각하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놓으며 지지층 달래기에 나섰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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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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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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