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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한국은 좁다” 해외 진출 타진하는 상조업계

K열풍 타고 해외 시장에 관심


【STV 김충현 기자】‘한국인 없는 케이팝(K-Pop) 그룹’이라는 말이 성립할 수 있을까? 답은 ‘Yes’다.

실제로 걸그룹 블랙스완은 한국인 멤버 탈퇴 이후 전원 외국인 멤버로 구성됐다. 비차(VCHA) 또한 순수한 한국인 없이(미국 이중국적자 포함) 전원 미국 또는 캐나다 출신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아이돌인데 한국인이 아니면서 K-Pop 그룹을 표방한다. 케이팝이 워낙 흥행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에 이를 성공전략으로 삼은 것이다.

K 열풍은 비단 가요시장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한국식 화장과 스타일링, 음식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중화된 음식인데 일본 현지에서는 고급 음식으로 분류돼 고가에 판매될 정도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뉴욕 최고의 음석 8선에 ‘돼지국밥’을 선정할 정도로 K-푸드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K 브랜드가 세계적 주목을 받자 상조업계에서도 이 같은 맥락에서 고민을 시작했다.

일부 최상위권 업체들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상조업체 관계자는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철저히 현지화한 상품에 K열풍을 탄다면 성공도 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상조업계에서는 상조업체가 해외 진출을 노릴 경우 대상은 일본이나 중국이 아닌 동남아시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호조회가 탄탄하고 중국은 민정부문(民政部門)이 장례업 진입 허가 권한을 가져 사실상 독과점 시장이다.

결국 한국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면 한국과 유교문화권으로 정서가 비슷하면서도 한국에 대한 호감이 강한 베트남이 ‘1순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염습과 매장까지 한국과 장례 관습이 비슷하고 장지를 준비할 때도 풍수지리를 따진다.

상조업체들이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 국가에 진출해 철저히 현지화한 상품을 K열풍에 힘입어 판매한다면 해외 진출도 꿈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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