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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달간 몰아친 트럼프 폭풍…관세전쟁에 전세계 몸살

트럼프 2기 신팽창주의로 혼돈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한달동안 전 세계는 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며 관세전쟁, 영토확장 등을 선포하고 공격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극주의’를 포기하고 ‘다극주의’로 나아가겠다는 발언까지 나오면서 미국이 세계경찰 지위를 포기하고 자국 이기주의를 발호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트럼프 2기는 좌충우돌하며 실패도 맛보던 1기 때와 달리 4년 간 이뤄진 재집권 준비, 충성파로 채워진 참모진을 앞세워 MAGA 전쟁에 성공 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는 단 4주 만에 미국의 신뢰를 낮추고 미국과 세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후퇴했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폭탄’으로 집권 2기를 열어젖혔다.

국가별, 품목별, 상호관세 등을 고리로 전 세계 무역상대국을 상대로 위협을 가했다. 첫 조치로 펜타닐 마약과 불법이민자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의 최우방국임에도 거침없이 관세를 부과하는 모습에 전 세계가 경악했다. 양국과의 협의를 통해 관세 부과는 한 달 간 늦췄지만 전 세계는 공포에 떨고 있다.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공식 발표를 한 데 이어 3월에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에도 25% 이상 관세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예고하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어 무역 상대국이 알아서 숙이고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캐나다, 파나마 운하, 덴마크령 그린란드, 가자지구에 대한 소유·통제권을 주장해 혼란을 조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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