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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李, ‘중도보수’ 핸들 안 돌리고 우회전 하겠다는 것”

“주52시간 예외 포함 반도체 특별법, 반드시 2월 안에 처리해야”


【STV 신위철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발언에 대해 “자동차 핸들을 오른쪽으로 안 돌리겠다고 말하면서 우회전은 하겠다는 소리 아니냐”라고 힐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보수인가 아닌가’ 여부는 그동안 축적된 실천과 언행으로 평가받는 것이지, 말 한마디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이 소개한 반도체 특별법, 상속세 인하, 연금개혁 등 모두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서 그동안 강력히 추구해 온 정책”이라면서 “민주당은 훔친 장물을 대단한 개혁이라도 되는 듯이, 선물처럼 나눠주며 산타클로스 흉내를 내는 중이다. C급 짝퉁에 불과하다”라고 평가절하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주 52시간 예외를 허용하면 장시간 근무가 강제되어 근로자 권익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민노총 반발로 입장을 번복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주 52시간 예외를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을 반드시 2월 안에 처리해야 한다“면서 ”오늘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 이재명 대표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해 성장에 무게를 둔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발언에 반박이 쏟아졌다.

비명계 등 당내 반대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이 대표의 발언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치권에서는 대권을 염두에 둔 이 대표가 민주당의 포지션을 중도보수로 가져가면서 중도층 공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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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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