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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국회 연설에 與 “잘사니즘 아닌 뻥사니즘”

“반성과 성찰 없어”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먹사니즘’ ‘잘사니즘’을 비전으로 제시하자 “잘사니즘이 아니라 뻥사니즘”이라고 비난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의 연설이 끝나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면서 이처럼 꼬집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주길 바란다”면서 “우클릭해도 좋으니 '우향우' 깜빡이를 켰다면 계속 우측으로 달려 달라”라고 주문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또한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의 연설에 대해 “소설 '1984'를 보면 선전·선동하는 부처 이름이 진실부고, 고문하는 부서 이름이 애정부다. 그런 생각이 얼핏 난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권 위원장은 이 대표가 거론한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우리가 (소득대체율) 44%를 주장한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틀렸다”면서 “우리는 (소득대체율) 42%를 주장하는데, 진실이 아닌 얘기를 기반으로 말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옳다”라고 반박했다.

권 위원장은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겨냥해 이 대표의 독단적 결정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권 위원장은 반도체 특별법 주 52시간 예외조항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오자 “결국 핵심 사안도 잘 모르는 채 당내 설득도 없이 이 대표 혼자서 말로만 우클릭한 것”이라면서 “이 정도면 또 한 편의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52시간 예외조항 하나에도 우왕좌왕해놓고 5년 내 3% 경제 성장 달성, 삼성전자급 기업 6개 육성 등 장밋빛 청사진만 내놓고 있는데 누가 믿겠느냐”라면서 “이 대표의 실용주의는 오로지 집권을 위해 남발하는 사실상의 부도수표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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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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