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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안보라인의 북핵 인정에 韓은 “섣부르다” 선 긋기

외교부 “北, 절대로 핵 보유국 아니다”


【STV 차용환 기자】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을앞둔 가운데 미국 외교안보 인사들이 ‘북핵’을 사실상 인정하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앞서 미국의 목표였던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핵 협상’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전략 변화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후보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남은 생애 동안 권력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40대 독재자”라며 “핵무기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보험 정책으로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어떤 제재도 (김 국무위원장이) 핵 개발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전제했지만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가 아니라 핵동결로 초점을 옮겨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피트 헤그세그 미국 국방장관 후보자는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우리 외교부는 즉각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북한은 절대로 핵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라고 반복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취재진과 만나 “미 백악관도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 전략이 한반도 비핵화에서 북핵 협상으로 옮겨갈 경우 우리 정부의 대응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한번 정상회담에 나설 경우 그 결과는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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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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