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커지는 조기대선 가능성…野잠룡들, 이재명 저지 가능?

李, 사법리스크 크지만 경쟁자들 존재감 작아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자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여야 잠룡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야권에서는 존재감이 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기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야권 잠룡들은 각자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의 존재감은 이미 다수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

진보·보수 진영을 총망라해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대표 28%,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3%, 홍준표 대구시장 8%, 오세훈 서울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등 순으로 조사됐다.

보수 잠룡들이 이 대표의 뒤를 잇는 것과는 달리 야권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미한 모습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3%, 김동연 경기지사 3%, 김경수 전 경남지사 1%로 집계됐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와 무응답자가 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무당층에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의 독주는 예상된 일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패배한 이후 불과 몇 달만에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대표에 당선됐다.

지난해에는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후 민주당 대표로 재차 선출되면서 당의 권력을 독차지 했다.

이에 야권 잠룡들은 저마다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비명계 인사들과 접점을 늘리면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 발전을 강조하면서도 중앙 정치와 관련한 발언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보가 이 대표의 존재감을 뛰어넘을지는 미지수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9.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