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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측근 정성호, 판사 탄핵 주장에 “바람직하지 않아”

비명계엔 “일사불란 해야”


【STV 김충현 기자】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 후 제기되는 ‘판사 탄핵’ 주장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지난 18일 저녁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충격적 판결에 불만이 있고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판결은 판결”이라며 “법리적으로 더 보완해 잘 대응해야 할 문제이지, 판사를 비판한다든가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판사 탄핵이라든가 하는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이어 정 의원은 “이 대표 공식 입장도 법원 판결이 굉장히 무리하다고 생각하지만, 항소심에서 제대로 다투겠다는 것”이라며 “감정적 발언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판사 탄핵’ 등 사법부에 대한 감정적 대처가 오히려 이 대표의 향후 판결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민주당에서 당적을 바꾼 인사들은 “재판을 법리적으로 풀어가야 하지, 왜 정치적으로 해결하려 하느냐”라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여당에서도 이 대표의 양형에 대해 ‘1~3년 징역과 집행유예 등’을 예견하는 법조계 출신이 많았지만 민주당에서는 1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이나 무죄가 나올 것이라고 예견하는 인사들이 대다수였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등 복수의 인사가 몸풀기를 할 수 있다는 평가에는 “원외에 계신 소위 비이재명(비명)이라고 칭하는 분들의 움직임에 주의를 두고 있지는 않다”며 “대표가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 당연히 일사불란하게 대오를 유지해 대응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 대부분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표를 연일 때리는 데 대해서는 “지금 여당 대표가 그런 이야기 할 때는 아닌 것 같다”며 “여당 대표라고 하면 이런 상황에서 야당 대표를 조롱할 것이 아니라 민생을 생각하면서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하는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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