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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로운 국제질서, 어떻게 바뀔까?

“우크라 전쟁 즉시 중단”


【STV 김충현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트럼프 2기 하의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 일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돈과 물자를 지원한 데 반해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우크라이나 전쟁은 즉시 종전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받았던 미국의 압도적인 지원은 곧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동의 복잡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표명해왔기에 이스라엘의 행동은 더욱 과감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레바논의 하마스 등과 휴전을 추진해온 데 반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스라엘은 배후의 미국을 믿고 좌충우돌하며 중동의 여러 무장단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트럼프가 재선을 확정지은 날 레바논을 폭격해 38명이 사망했다.

중국과의 첨예한 대립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대만’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만을 방어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대만 방어’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것 바보짓”이라면서 “난 말 안 한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만 방어를 기화로 더 많은 방위비를 받아낼 것이라는 입장을 시사해 대만으로서는 골머리를 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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