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수)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0.4℃
  • 흐림광주 0.4℃
  • 맑음부산 1.0℃
  • 구름많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3.9℃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정치

중동 가는 美국무 블링컨…가자휴전 미지수

네타냐후 폭주에 속수무책


【STV 차용환 기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지구 휴전을 위해 중동 지역 순방에 돌입했지만 휴전 전망은 미지수이다.

이스라엘이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데다 사망한 야히아 신와르의 뒤를 잇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이끌 지도부가 미정이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이후 블링컨 장관이 어느 곳에 들를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11번째로 중동을 방문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신와르 사살 소식이 알려진 직후 베탸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면서 “전쟁을 끝낼 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9일 이스라엘 언론에 연설을 보내 “끝까지 전진할 것”이라며 전쟁의 의지를 불태웠다.

게다가 신와르의 뒤를 이을 인물도 불확실하다. 야히아 신와르의 형제 모하메드 신와르가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CNN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휴전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 해결이 최우선 과제로 꼽힐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주 이스라엘 정부에 서신을 띄워 향후 30일 이내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 같은 요구에 무반응 혹은 강경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사태해결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