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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십 재확인한 한동훈 “金, 대외활동 중단해야”

“대선 당시 약속한 대로 중단”


【STV 박상용 기자】10·16 재·보궐 선거에서 텃밭을 지켜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대선 당시 약속한대로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관련 일들로 모든 정치 이슈가 덮히는 게 반복되면서 우리 정부의 개혁 추진이 국민 호응을 얻지 못 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한 대표는 “야당의 무리한 정치공세도 있지만, 그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들도 있었고 의혹의 단초를 제공하고 제대로 설득하지 못해 민심이 극도로 나빠진 것”이라며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첫째,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반드시, 그리고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인적 쇄신은 꼭 어떤 잘못에 대응해서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정치와 민심을 위한 정치를 위해 필요할 때 과감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한 대표는 “지금이 바로 그럴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는 “두 번째, 김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한대로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김 여사는 대선 때 각종 의혹이 이어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고 했으나,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공개 활동을 해왔다. 

또한 한 대표는 “셋째,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드리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한 대표가 김 여사를 겨냥해 내놓은 메시지는 재보선 승리의 첫 일성으로 나온 것이다.

한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저희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셨으니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희가 먼저 쇄신하고 변화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한 대표가 김 여사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에서도 김 여사 관련 이슈가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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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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