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트럼프, 대선 패배시 또 불복하나

‘평화적 권력 이양’ 질문에 답변 안해


【STV 차용환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평화적 권력 이양을 존중하겠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20년 대선 패배에 불복하고 ‘1·6 의사당 폭동’을 선동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불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카고의 ‘시카고경제클럽’에서 열린 존 미클스웨이트 블룸버그통신 편집국장과 대담에서 ‘선거가 불과 3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 평화적 권력 이양을 존중하고 장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2021년 1월 6일 의회폭동 사태에 대해 “나는 떠나기로 한 아침에 떠났고, 플로리다로 갔으며 매우 평화롭게 권력이 이양됐다”고 말했다.

미클스테이트 국장은 ‘그것은 오랫동안 단연코 최악의 권력 이양이었다. 결과를 존중하겠냐’라고 재차 물었음에도 답변하지 않고 오히려 진행자를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사당 폭동에 대해 “지지자들이 아닌 사람들의 소행이고, 경찰이 사람들을 의사당으로 인도했다”면서 “평화롭고 애국적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많은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날 워싱턴에 온 사람 중 극소수만 백악관 근처에 집회를 마치고 의사당으로 향했으며, 그 사람들 중 총을 가진 사람들은 없었다며 “아무도 죽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리케이드를 무시하고 의회에 난입하다 총에 맞은 지지자 애슐리 밥빗이 그날 사망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폭동에 의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