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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인태 “盧는 장관과 아침…尹은 저녁 술동무 찾아”

“李, 꾀죄죄 지적 후에 전화 끊겨”


【STV 김충현 기자】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은 현안이 있는 장관과 수석, 외부 전문가에게 아침 7시까지 (청와대로) 들어오라고 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저녁에 술 동무를 찾지만 조찬에 사람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라고 비판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총장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은 혼밥 정치를 하면 안 된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한다”면서 이처럼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노 전 대통령은) 아침·점심·저녁을 거의 불러서 식사했다”면서 “그때는 (윤 대통령과 달리) 누가 관저에서 조찬·만찬을 했다는 게 뉴스가 안 됐지만 (관저에서 하는 식사에) 오지는 않았지만 야당도 불러서 (식사를) 하려고 했다”라고 했다.

유 전 총장은 “지금 그 양반(윤 대통령)이 조찬에 사람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일이 없다”면서 “저녁에 (보는 건) 식사가 아니라 음주다. 술 먹으려고 술 동무를 찾는 것이지, 밥을 같이 먹으려는 사람을 찾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유 전 총장의 지적은 노 전 대통령이 식사 정치를 통해 여러 인사를 만나고 국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들으려고 한 반면 윤 대통령은 단지 술 동무만 찾을 뿐 조언을 들으려는 노력이 없다는 점을 질책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 전 총장은 진행자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약속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언젠가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꾀죄죄하다’고 했더니 그전까지는 한 달에 한 번씩은 안부 전화하더니 그 이후엔 전화가 끊겼다”라고 했다.

앞서 유 전 총장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에 대해 “대선에서 지고 인천 계양 보궐선거 나간 모양이 어쩐지 좀 꾀죄죄해 보인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2선으로 후퇴해 자기 수양이나 공부에 힘쓰는 반면 이 대표는 곧장 인천 계양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심지어 당 대표직에 도전해 연임까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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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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