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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의정 협의체 급물살…우의장·민주당 “당장 만나자”

의료대란 관련 해법 모색할 듯

【STV 김충현 기자】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의료대란 관련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우 의장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곧바로 구성하자고 화답하고 “정부가 문제해결에 전향적 자세로 전환했다”면서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했다.

또한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여야의 해결방안이 일치하고 있다”면서 “당장 만나자. 다음주도 좋다”라고 했다.

우 의장은 지난 2일 국회 개원식 당시 “정부와 여·야 정당, 의료관계인, 환자와 피해자가 한자리에 모여서 작심하고 해법을 찾아보자”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도 한 대표의 제안에 화답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야·의·정 협의체를 즉시 가동하자”면서 “의료붕괴를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할 실질적인 대책에만 집중하자”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보건복지부 장관 및 차관 경질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주무 부처의 책임자로서 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즉시 경질돼야 마땅하다”면서 “다만 이들의 경질이 윤 대통령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꼬리 자르기가 돼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본인 책임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무리한 의대 증원 방침을 철회할 때 경질이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 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운영하자는 제안을 드린다”라고 했다.

대통령실도 즉각 한 대표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의료계에서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의대증원 문제도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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