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대통령실 “불개입” 기조 속 불쾌감

3차 윤·한 충돌 일어날까


【STV 박상용 기자】대통령실은 8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으로 시작된 3차 ‘윤·한 충돌’에 대해 당무 개입 정황에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전당대회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분위기에 대해 불쾌해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전당대회 개입하지 않았고, 해서도 안 되며,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라고 3불을 강조했다.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여당의 관할이며 대통령실은 전혀 간여하지 않는다는 ‘3불 원칙’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후보 측은 지난 1월 문자 내용이 현재 시점에 공개된 데 대해 김 여사 측과 친윤계 당권주자의 사전 교감설을 주장하고 있다.

한 후보와 김 여사 간 1대1 대화 내용이 김 여사 측에서 사전에 논의되지 않았다면 언론에서 보도되지 않았을 거라는 것이다.

문자 논란이 총선 패배 책임론을 강조해 한 후보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용산이 사전 개입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정치권에서는 현 국면을 지난 1월과 3월 총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당시 한 비대위원장이 충돌했던 1·2차 충돌에 이어 3차 충돌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1월에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 차와 김경률 당시 비대위원 사천 논란을 놓고 갈등이 커졌고, 3월에는 이종섭 주호주대사·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퇴 문제로 충돌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일단 3불 원칙을 견지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갈등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불쾌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당에서는 내부 갈등을 외부로 증폭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당분간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