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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백서 놓고 “韓 부르자” vs “안돼”

발표시점·韓 책임론 놓고 공방 가열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총선백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혼란에 빠졌다. 

총선백서 발표 시점과 함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 소재를 놓고 당이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총선백서 발표 시점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다. 전날 총선백서 특위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나는 백서의 작가이자 편집자이고, 비대위는 출판사”라며 “출판시기는 출판사에서 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3일 조 의원은 백서를 두 번에 걸쳐 발표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지도부의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향후 대책을 먼저 발표하고 추후 총선 패배의 원인은 나중에 발표하자고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당한 것이다.

당 지도부는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내 이슈로 또다시 빨려들어가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도부는 오히려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이후 총선 백서를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총선백서와 관련해 한 전 위원장과의 면담 추진도 예민한 이슈로 떠올랐다.

조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을 만나야 하며, 면담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실 면담은 진행 중이며, 한 전 위원장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동훈계인 장동혁 의원은 “백서팀이 특검은 아니다”라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다른 당권주자들은 하루 빨리 한 전 의원장을 면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은 “특정인은 무조건 책임이 없다고 하는 총선 백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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