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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2대 국회 원구성 놓고 與野 대립 팽팽

與 “법사위·운영위 달라” 野 “그렇겐 못해”


【STV 박상용 기자】22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여야가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운영위원회를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를 이유로 자당이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관례에 따라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국민의힘에서 상임위원장을 맡는 게 맞다”라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저희는 우선적으로 1당이 국회의장을 하고, 법사위(원장)는 2당이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운영위는 여태껏 여당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아 왔다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 대변인은 “나머지는 의석수에 따라 야당과 협의해야 할 문제이고 그 두 가지 외 이것은 꼭 안 된다, 이것은 꼭 된다 지금까지 그렇게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원구성 협상은 지금 수석부대표들께서 하고 있다. 수시로 만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라고 했다.

정작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누가 맡느냐를 놓고 당 내부에서 경쟁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청래·박주민 의원과 전현희·이언주 당선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유력한 법사위원장 후보로 떠올랐던 추미애 당선자는 “국방위 활동을 하겠다”라고 깜짝 선언하면서 예상을 깼다.

민주당은 운영위원장은 내주더라도 국회 내에서 일종의 ‘상원’ 노릇을 하는 법사위원장은 내주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법사위는 자구 심사나 법안이 본회의로 직행하는 통로라 국회 위의 상원으로 대우를 받아왔다.

관례에 따라 1당이 국회의장을 맡고, 2당은 법사위원장을 맡아 견제와 균형을 실현해왔다.

하지만 민주당이 171석의 압도적 의석수를 앞세워 법사위원장을 사수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국민의힘으로서는 원구성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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