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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윤 “韓 출마, 득보다 실 많아”

“대권 고려하면 대표돼도 임기 1년 불과”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친윤계 주류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안 나오는 게 좋다”라고 주문했다.

한 전 위원장이 대통령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면 당헌상 당권·대권 분리조항 때문에 대표 기간이 1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었다.

유상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당대표 경선에 한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면서 “지난번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대표로 출마하면 본인에게 득보다 실이 많다”라고 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은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을 건데 당대표가 되시면 대선 1년6개월 전인 2025년 9월3일까지밖에 당대표를 할 수가 없다. 저희 당헌당규(가 그렇다)”면서 “지금 한 전 위원장이 나온다고 당권 대권 분리규정을 변경할 순 없다. 그러면 (임기가) 1년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 (22대) 국회 상황은 야당 192석 국민의힘 108석이다. 절대적인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국회 운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기존에 우호적이었던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인식도 변할 수 있어서 이번 대표는 안 나오는 게 좋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 전 위원장의 측근인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총선백서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의 한 전 위원장 면담 방침이 이례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그 부분은 조 위원장이 일단 초래한 부분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유 위원은 “(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나서 각종 언론에 나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한 전 위원장 책임론을 부각하는듯한 오해 살 발언들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당대표 출마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해 위원장을 내려오란 비난까지 받을 정도였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아마 ‘장동혁 전 (비대위) 사무총장’은 기본적으로 그런 부정적 시간에 기초해 비판을 강하게 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조 의원이 한 전 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면담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차상 선택”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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