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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이든, 트럼프 턱밑까지 맹추격…대선 레이스 초박빙

트럼프, 사법리스크로 선거전 제대로 못 해


【STV 차용환 기자】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맹추격하면서 예측 불허의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 추문 입막음’ 형사재판으로 인한 사법리스크가 커지면서 대선 레이스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NBC가 12~16일 1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바이든 대통령이 44%로 석 달 전보다 3%포인트(p)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조사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가 의미 없어지는 등 미국 대선이 초박빙 예측 불허의 선거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인한 형사재판에 묶여 있다.

향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주일에 4번, 6주동안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말에만 유세를 하거나 재판 전후 뉴욕 법원 주변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조작된 거래이자 재판이다”라면서 “법원, 뉴욕의 모든 것이 엉망이다”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지난 주말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유세가 예정됐으나 날씨가 궂은 관계로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연방선거위원회(FEC)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에만 법률 관련 비용으로 400만 달러(약 55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전했다.

재판이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선거자금 모금단체는 지난해 초부터 법률 관련 비용으로 모두 6600만 달러(약 910억 원) 이상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하루 평균 2억 원 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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