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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李와 통화…“다음 주에 용산에서 보자”

영수회담 내주 열리나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분간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통화 내용을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 당선인들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 “내주에 만나자”면서 영수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가 있으며,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라고 화답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민생이 어렵다’라는 말로 모자랄 만큼 국민 여러분의 하루 하루가 고되고 지치는 상황에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영수회담을 제의하면서 양측은 가능한한 이른 시일 내에 만나 국정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은 2022년 5월 집권 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영수회담을 거절했으며, 만일 만날 경우에도 여·야 대표 모두와 만나겠다는 입장만을 고집했다.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지속적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했으나 윤 대통령의 거부로 영수회담을 성사되지 않았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이 다음주에 열릴 것으로 보이면서 과연 영수회담이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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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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